남들이 원하는 나와 진짜 나의 모습이 너무 멀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배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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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angria
·7년 전
남들이 원하는 나와 진짜 나의 모습이 너무 멀다. 그리고 내가 의지해왔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달라지고 사라져가는게 너무 싫다. 어떻게 해야 이겨낼수있을까.. 내 병으로 인해 힘들었고 믿고 의지했던 사람이 등을 돌리니까.. 아니 애초에 관심밖이니까 그게 너무... 슬퍼서.. 홀로 이겨내*** 충동적인 여행을 갔다왔는데.. 그 긴 시간동안 나에 대한건 외적인 사실만 받아들이고 여전히 나를 답답한인간 취급을 하고있더라.. 그런 태도로 인해 예전에받은 상처가 불거지고 배신감을 느끼면서 심술을 부렸다. 하지만 다시 관심받고싶어서, 나를 진짜로 이해해주는사람이 누군지 아니까 남들이 원하는 나로 포장하고 그렇게 변하려고 했다. 근데 그 방법은 틀렸나봄. 나는 내 슬픔을 이겨내는법을, 홀로 서는법을 깨우쳐야 했던거였어. 근데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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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um09
· 7년 전
저도 가족들이 원하는 제가 못되서 처음엔 저를 원망했답니다. 다른이들은 다 견디는데 너만 힘드냐는 그소리는 정말 힘들죠. 사실 많이 단단해진 지금도 그때만 생각하면 그사람들만 만나면 한없이 작아지는 제가 답답합니다. 다수가 손가락질 한다고 해서 님이 이상한게 아닙니다. 때가 있다, 그러니 지금 너 변해야 한다지만 그 때를 정하는건 나자신입니다. 굳이 슬픔을 이겨내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상처를 이겨내고 굳건해져야 좋은 사람이 될수 있다면 저는 그냥 나쁜사람이 되겠습니다. 굳이 님이 변하지 않아도 있는 그대로의 님을 좋아해주고 지지해주는 사람이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