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헤어지자고 한 남자친구가
헤어지자 해서 너무 힘들고 하루하루 후회한다고 전화오고
그렇게 연락이 안올줄 알았는데
그다음날에 안부 묻는 사이로 지내자고 연락오고
제가 안된다하니까
얼굴보고 만나서 얘기하자했어요
제가 아직도 할말이 남았냐고 하니까 얼굴 보고싶어서
핑계댄거라 해서 마지막이니까 할말 잘 생각하라고 했는데
알겠다하고 언제 만날지를 안정해요
이 상황뭐죠 진짜
희망고문도 아니고
빨리 헤어질거면 깨끗하게 헤어져서 얼른 마음 정리하고 싶은데
이러니까 괜히 다시 사귀자 할거같고 기대하게 되고
오늘 학교에서 마주쳤는데 계속 신경쓰이고 마음이 안좋았어요
아 너무 힘들다 진짜
전 어떻게 해야되나요 그냥 기다려야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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