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이제 남자친구와 사귄지 1년이 조금넘었어요.
친하지 않은 남들이 보기에 저희는 아직 잘사귀고 있어요.
근데 약 한달전쯤 꿈에서 남자친구가 바람을 폈었어요.
카톡을 봤는데 이름은 요정님 으로 되어있고 내용을보니
요정님~~, 사랑해, 오구이뻐 등 이런내용이였어요.
그걸보고 남친한태 너가 어떻게 나한태 그러냐면서
엄청 때리고 울었어요 .
근데 알고보니까 남자친구가 친구랑짜고친 몰래카메라
였어요.
꿈에서 깨고 처음에는 그냥 꿈이니까 하고 넘어갔어요.
그다음날 남자친구가 저의집에와서 잠이들었고
갑자기 그런꿈을꾼게 이상해서 불안한 마음에 남자친구의
폰에 남자친구 손을 갖다대 비밀번호를 풀었고
카톡을 보니 그런 이름은 없었어요.
근데 여자애 이름이 ***가있더군요 .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어가보니 내용이 가관이더라고요.
ㅇㅇ이랑 하고싶다. 우리 언제봐? 사랑해. 오구이뻐
등등 이런 내용에 온갖 야한내용에 카톡을 주고받았더군요.
그런데 꿈에서처럼 못때리겠더라구요.
그래서 깨워서 폰보여주면서 뭐냐고 물으니
바로 폰을 뺏어서 전원을 끄더라고요.
처음에는 너는 자고있는데 사람폰을 몰래 풀어서 보냐고
적반하장 하더군요.
그래서 풀어보라고 화내니까 한숨을 계속 쉬더니 결국
풀어서 주더라고요.
그러고 뭐냐고 하니까 사실 돛단배라는 랜던쳇팅 어플에서
저를 사귀기전에 만나서 그렇게 야한농담을 주고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사랑해라 했던거는 친구들끼리 장난식으로 사랑해
이러는거처럼 그랬던거래요.
그러고 만난적은 없다고 하더라고요.
서로 만날 용기는 없었데요.
그러고 다른한명이 더있었어요.
아까 그 ***로 저장되있던 아이는 한살 동생이었고
다른 사람은 언니라고 하네요.
그 언니라는 사람이랑은 야한농담을 주고받고 그런건
아니었지만 오구이뻐 이런내용이 좀 있었어요.
그 언니는 연락한지 오래된건 아니래요.
저가 일찍 잠이들었을때 심심해서 돛단배어플을 깔아
만났다고 하더라고요.
저가 전에 한번 돛단배라는 어플의 알람을 한번 본적있어요
그때 의심해볼껄 하며 너무 후회가 되네요.
그리고 갑자기 카톡 프사배사를 다내려서 이상한적이
한번있었는데 그때도 왜 잠깐 의심하다 말고 남자친구를
믿었을까 후회되더라고요.
그런일이 있었는데도 저는 미련하게 그 남자친구와
다시 사귀고 있어요.
저가 남자친구를 너무 좋아해서 헤어질수가 없었어요.
지금은 너무 잘해줘요.
근데 가끔 오늘처럼 생각나는 날이면 너무 힘드네요.
어떡해야할까요?...
저가 글을 잘못써서 어지러우셨을수도 있는데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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