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살까요. 힘들기만 한데 살고있는 내게 물어봅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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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tesa
·7년 전
왜 살까요. 힘들기만 한데 살고있는 내게 물어봅니다. 이유는 없죠. 사는게 힘들다고 털어놓을 상대도 없어요. 아무도 내 이야기 안들어줘요. 그 사람들에게 있어서 난,항상 밝기만한 아이겠죠. 그런데 그러면 뭐해요. 내가 힘들고 죽고싶은데. 내가 그 사람들과 잘 지낼 용기도 없고,하는것마다 잘 안되고. 심지어 이제는 핸드폰에도 시들해졌어요. 사람들은 가면을 쓴 날 보겠죠? 내 본모습은 모를거예요. 상처투성이인 내 본모습. 누가 알아줄까요. 알아주지 않아도 상관따위 없어요. 지들 맘대로 왕따***고,친하게 지내자 그러고. 정말 역겨워요. 더 역겨운건 그애들과 놀고있는 나. 나 자신이랍니다. 나보다 더 힘든 사람도 있겠죠. 저도 알아요. 나만 힘든거 아니라는걸요. 모든게 다 의미없어요. 그냥 이대로 못 살것 같아요. 상담?내 상태를 가족들은 가벼이 넘기는데? 그냥 때를 보며 살랍니다. 언젠간 나아질지도 몰라요. 하지만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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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11
· 7년 전
사는게 힘드시죠.. 마카님 글을 읽으면서 제 과거생각에 댓글을 적기엔 너무 길어서 글로 올렸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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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d9
· 7년 전
학교는 세상의 전부가 아니에요 학교에서 만난 사람들도 세상의 전부가 아니에요..그러니 희망을 잃지 말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본모습 그대로도 좋으니 너무 괴로워하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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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a (글쓴이)
· 7년 전
@bgd9 그래요.물론 전부가 아니겠죠.좋은 말씀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