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고 힘들었다. 어느새 사람들이 귓속말 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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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너무 힘들고 힘들었다. 어느새 사람들이 귓속말 하는 것만 봐도 내 욕을 하는 것 같고 남들이 다 날 싫어하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난 이 슬픔을 아무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었다. 가족이 무슨 일이 있냐고 물어봐도 대답할 수 없었다. 그들에게 이야기 하면 나로인해 우울에 빠지고 마지막엔 결국 날 귀찮아 할테니까. 혼자라는 외로움이 너무 싫어서, 어딘가에 소속되고 싶어서 사람들에게 껴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다 망가질 때 쯤, 난 다시 혼자가 된다. 난 이걸 계속 반복하며 계속 망가졌다. 결국 난 최악에서 벗어나*** 해서 벗어난 곳이 최악이었고 사실 출구 따윈 없었다. 모두 나의 기대였을 뿐이다. 그만큼 실망도 상처도 컸기에 난 피 아닌 눈물을 흘리며 점점 죽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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