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힘들어요 학교에가면 초3때 괴롭혔던 남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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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valuable776
·7년 전
요즘 너무 힘들어요 학교에가면 초3때 괴롭혔던 남자애가 있는데 7년이나 지났으니 이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보고있으면 그 때가 떠오르고 가슴이 답답해져요 또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생기고 나서는 계속 방귀가 나오는데 미칠것 같아요 주변애들한테는 냄새가 많이 나니까 민폐가 되고 애들도 싫어하고 어떤애들은 저보고 장애,자폐라고하고 심한애들은 죽으래요 ***,쓰레기 냄새라고도하고 저랑 말 섞기도 싫어해요 이게 너무스트레스여서 학교에 상담기관신청을 요청했었어요 그랬더니 보건쌤이 상담이라면서 해주셨는데 너랑 친하지 않아서 그런 말을 한거야 너의 사정을 이해한다면 그렇게 못하지 근데 너가 애들한테 거리감을 두니까 애들이 너를 싫어하는거야 그리고 자꾸 이게 스트레스라 생각하니까 너가 예민해서 헛 것을 듣는거야 쌤도 심했는데 다 어쩔 수 없이 이겨내야지 너가 나약해서 그런거야 강한 맘을 가져 지금보다 더 노력해봐 애들하고 친해지고 라고 말하더는데 정말 상처를 많이 받았습니다 식단도 제한 된 게 있고 약도 꼬박꼬박먹었지만 효과가 그 때뿐이라 그만 두었습니다 더 강한 약을 찾게 되는게 두려웠어요...... 그리고 억지로 먹으려해도 먹는게 힘들어요 그래서 먹는 양이 줄어들어 혈압이 자주 내려가더라고요 저혈압이라 혈압이 내려가다보니 몸 떨림현상이 일어나는데 애들이 관종이라고도 하고 미쳤다고도 하는데 너무 힘들어요 학교생활이 결국 자퇴를 하기로 결정했어요 학교를 다니며 생긴 대인 기피증에 우울증 중기증상,불면증 등이 무서웠고 또 학교가 무서워 울고 우울해하며 보내는 나날들이 힘들었어요 공부도 눈에 들어오질 않고 거울로보는 제 자신이 혐오스러웠어요 이렇게 고등학교 졸업장 따겠다고 버티다가는 제 자신이 죽을까 두려웠어요 제 친구는 이런 제가 부럽데요 제 눈엔 음식먹을 때 스트레스 받지않는 친구가 부럽고 또 평범한 학교생활을 하는 친구가 부러워요 근데 친구는 너는 자퇴를 시켜줘서 부럽데요 참...... 모든게 무기력하고 같이 있으면 더 우울해져요 웃을려 노력하는데 친구랑 같이 있으면 초상집 분위기가 나요 집에서도 아빠가 또 사업차린다고 이것저것 알아보고 다니고 엄마 혼자 돈버는데 솔직히 불안해요 작년에도 사업하나 벌렸다가 집에 수도세,전기세부터 오만게 다 밀려서 힘들었어요 아빠가 가족들한테 화풀이하고 친구만나는것도 하나하나 간섭하고 솔직히 친구 만날 때마다 계속 전화오고 짜증나요 친구들한테도 미안해지고 엄마는 성적말고는 아프던 말던 궁금해하지도 않고 가기싫은 교회 가는것도 스트레스고 또래애들도 하나없고 다 40대 아님70대고 교회간다고 왔다갔다하는데 웃고있으라고 강요하는데 짜증나요 가기싫은데 억지로 가고 가는데 계속 욕하고 오는데 계속 욕하고 듣고 있으면 지쳐요 저 이제 지쳐가요 빨리 집괴 학교를 벗어나고 싶어요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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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leoelepel
· 7년 전
다른 사람들 말은 들을 필요도 없어요 잊어버려요 그냥 무시해요 나한테 나보다 중요한게 어디있어요 지금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