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2학년 남자입니다. 제가 정신적으로 문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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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eodk28
·7년 전
고등학교 2학년 남자입니다. 제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것같습니다. 평소 잔인한것들을 보면 불쌍하다기 보단 흥미롭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그래서 일부러 살인사건 현장, 동물 산채로 도축하는 장면, 잔인하게 뭉개진 사람시신 같은 것 들을 인터넷에 검색해 보기도 합니다. 또 저는 여자를 보면 그 여자와 하는 ***에 대해 주로 상상하곤 합니다. 저 정말 ***패스인가요? 하지만 노래를 듣다 나도 모르게 울컥 눈물 흘릴때도 있고 키우던 반려동물이 죽었을때 죄책감에 시달리며 한달을 무기력했던 적도 있습니다. 요즘 이런 제 자신이 너무 혐오스러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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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inbbang
· 7년 전
그 흥미로운 현상들 (살인사건, 동물 도륙 등등)을 실제로 재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드시나요?만약 이런 생각들이 드신다면 병원에서 상담을 진지하게 받아보시는걸 권장드려요. 작성자님이 잘못됐다고 말씀드리는건 절대 아닙니다. ***패스는 본인과 주변인들의 노력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사회에서 살*** 수 있어요. 그저 다른 사람들보다 공감능력이 많이 부족한 것 뿐이에요. 그런 장면들이 흥미로울 수 있죠. 그저 담력이 엄청 쎈걸수도 있잖아요? 그게 장점이 될 수도 있구요. 예를들어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형사라던가 과학 수사반 일을 한다면 잔인한걸 무서워 하는 사람들보단 훨씬 덜 힘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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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42670
· 7년 전
걱정하지마세요. 저도 매일같이 그렇게 생각하지만. 잘 살고있습니다. 깊게 생각할 수록 더 떠오르니까 그런 성향이 있구나 하고 넘기라고 조언하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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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1134
· 7년 전
생각이 병을 만들고 병때문에 자책하고 괴로워하고 점점 병이 깊어지고.....내보기엔 이상하게 보이지 않는구만요. 그냥 떠오르는 생각일 뿐이잖아요? 잡념엔 운동이 약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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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1134
· 7년 전
그런걸 호기심 이라고들 부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