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회사의 10년 연하 남자후배가 있습니다. . 후배와는 나이차이가 많이나 사귀거나 하는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후배가 저를 좋아한다고하고, 저도 호감은 가지고 있던상황이었고, 회사 일로 2달여동안 해외 출장을 가게 됬는데, 그때 많이친해져서 둘이 여행도 많이 다니고(1박2일 여행도 있었지만 각자 다른방사용),위험한 순간이 여러번 있었지만, 둘이잘 자제를 해서 아무일도 없었습니다. 다시 한국에 와서는 저도 후배에 대한 마음이 커져서, 안되겠다 싶어(나이차도 많이나고, 회사 동료라 섣불리 사귀기도 어려운상황 인데 후배도 그다지적극적으로 다가오지는 않음)몇번 밀어내기도 했는데,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 가끔씩 연락하고 만나서 밥도 먹고 하는데. 얼마전에 술을 너무 많이마시고, 결국 사고를 치고 말았습니다. 둘이너무 만취해서 뭘 제대로 하지도 못하긴 했지만, 어쨌든 일을 저지르고 말았고, 저는 너무 당황스럽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 고민하다가, 먼저 연락을 해 없었던 일로 되지는 않지만 앞으로 다시는 실수 하지 않도록 조심하자고 했고, 너무 부담갖지 말라고 했습니다. 후배도 미안하다고 , 이제 만나도 차만 마시는걸로 하고 @@로(제가사는곳) 만나러 가겠다고도 했습니다. 조금은 어색해진 사이로 전화 통화를 끝냈는데..
그 이후로 후배에게서 전혀 연락이 없습니다. 회사에서 아직까지는 마주치지 않았는데.... 6개월 넘는 시간동안 서로 좋아하는감정으로 만나고 했는데, 한번 자고 난후 그의 마음은 식어 버린걸까요..
저는 여전히 후배가 좋은데, 후배는 그냥,,저랑 한번 자고 싶어서 지금까지 잘해준것이었나,,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그냥..누군가와 자고 싶으면 제가 아니어도 많이 있었을텐데...왜 하필,,저랑 ㅠㅠ
앞으로 어떻게 후배를 대해야 될지..도저히 모르겠어요. 후배는 도대체 무슨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