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모를 때가 있어요 칭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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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가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모를 때가 있어요 칭찬 들은 날에는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잘 난 것 같고 그 누구보다도 특별한 것 같다가도 조그마한 실수라도 하거나 남들이 행복한 모습을 보면 지구에서 나만큼 우울한 사람이 있을까 싶기도 해요 이런 성격을 가지기까지 친구관계, 가족관계 등이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학창시절엔 그 누구보다도 뛰어나고 싶었지만 모든 면에서 부족했고 심지어 중학생 때는 왕따도 당했어요 저에게 있어서 가족은 양면의 날과 같았습니다 위로를 줌과 동시에 상처도 주는 나이가 먹을수록 이런 일들 모두 잊었겠지 싶었는데 하루하루 그냥 우울하고 그래요 토익문제 풀다가도 평소보다 틀린 갯수가 많으면 죽고 싶고 우울하고 난 도대체 뭐하러 사는 인간이지 싶고 스스로도 *** 같아서 더 죽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일반적인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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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0613
· 7년 전
일반적인 사람이 정상적인 사람은 아니에요 자기는 자기인거지 일반적인 사람, 일반적이지 않은사람 이란 부류는 없다고 생각해요. 다만 자신이 생각하기에 인생을 사는데 문제가 된 것이 있다고 인지를 하고 고치고 싶어한다면 이미 한발짝 내딛으신거에요.:) 많이 힘들겠지만 하루 한번씩 거울보고 오늘도 수고했어 ㅇㅇ아, 아무일이 없었어도 오늘은 아무일이 일어나지 않아 다행이야 하면서 긍정적인 말을 억지로라도 끌어내서 말해보세요 꼭 하기로 해요! 왕따를 당했던 저도..이거 정말 많은 도움이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