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5년차 직장인 입니다. 벌써 세번째 직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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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i1122
·7년 전
저는 올해 5년차 직장인 입니다. 벌써 세번째 직장이네요. 처음은 국제물류회사 해외영업, 두번째는 영어학원에서 티칭을하다가, 지금현재는 아이티회사에서 1년 반정도는 세일즈 마케팅, 일년정도는 서비스 기획을 했어요. 근데 어떤 직무던 괴로움이있고, 제가 놓치는 부분이 많더라구요. 최근엔 같이 일하던 기획자 3명이 나가고 신규 서비스를 혼자 기획하면서 개발팀과의 논의 그리고 대표님과의 논의등을통해 무언가를 "결정" 지어줘야하는 부분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느꼈어요. 그리고는 어떤일을하던 모두 책임의 소재를 분명히 하려고 한다는것을 느꼈구요. 그렇게 기획은 차일피일 기한이 늘어나고, 기획의도 같은것은 생각하기도 싫은일이 되어버려서 지금은 그저 아무와도 이야기하고싶지 않은 상황이 되어버렸어요. 일주일에 3일정도는 혼자 야근해야했고, 집에서도 일을했어요. 사수를 뽑아달라고 3개월전부터 얘기했지만 나갈때가 되니 이제야 뽑아주신다고 하네요. 제마음은 돌아섰고 퇴사절차를 밟고 있어요. 미래를 생각하면 회사의 네임벨류가 포기하기 아깝고, 불안하고 두렵지만 더이상 견디기 버겁다라는 생각이 들어 포기아닌 포기를 하게되었네요. 다른 팀원들은 그간 수고했다는 말한마디없이 잘되었다 생각하는것 같구요, 그저 마냥 부정적인 제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질때도 있어요. 따지고 보면 더많이 공부해서 잘할수 있었을텐데 상황 탓만하는게 아닌가싶구요. 저는 왜 계속 포기하는걸까요? 왜 사람들과 원만히 지내지 못하는걸까요? 새로운곳에서 일 잘하는 사람이 되기위해서는 어떤것들을 해야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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