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친구관계가 너무 고민이에요.. 저는 21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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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대인/친구관계가 너무 고민이에요.. 저는 21살 대학생입니다. 중학교 때 친했던 친구가 저를 빼고 만났다는 것을 최근에 알게 되었는데요, 그 소식을 들을 때 심장이 쿵하고 떨어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저 혼자 상경했기 때문에 지방에 있는 중학교 친구들과 거리가 생길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현실에 부딪히며 살아왔는데 왜인지 너무 소외감이 들더라구요.. 저 빼고 다들 친하다는 생각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너무 괴로워요 또 제가 서울에서 대학생활을 한다고 해서 서울에 친구가 많은것도 아닙니다. 과에는 이렇다할 친한 친구는 없고 적당히 밥 먹고, 강의 같이 들을 친구 정도인것 같습니다. 저는 동아리에 그나마 정을 붙이고 있는데 항상 같이 다니는 동아리 친구가 모임에서 저 없이 즐거운 시간 보내는 것이 너무 우울하고, 불안합니다. (저는 고향에 내려가서 모임에 가지 못했습니다.) 저는 동아리 동기끼리는 친하지만 선배와는 아직 껄끄럽습니다. 선배끼리도 잘 노는 제 친구에게 질투라도 느끼는걸까요 이제는 제가 혐오스럽습니다.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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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pnodap
· 7년 전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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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Day365
· 7년 전
모두와 친하게 지낼순 없고 그러기엔 한계가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친해질 사람들은 친해지길 마련이고 날 떠날사람들은 그게 언제든 떠나기 마련이죠. 먼저 중학교 친구들하곤 그게 한 무리라면 당연히 서운할만하다고 느낍니다 그렇기에 그친구에게 나도 같이 만났으면 좋앗을걸 아쉽다고 다음에 가티 보자고 이야기하심 좋겠습니다. 그리고 나 또한 다른친구들이 잇듯 동아리친긔또한 그럴수 있는것이라 생각이 들어요. 마카님은 선배와는 아직 껄끄럽지만 잘지내는 친구의 모습을 보고 질투를 느끼는것이 아닌 나도 저렇게 지내고싶은데, 저친구에게 내가 그런 친구였으면 하는 마음이 큰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친구들이 아니여도 나는 괜찮다란 생각도 있어야할 것 같습니다. 친구들이 있음 마음이 편할 수도 있고 더 즐거울수도 있겠죠. 하지만 친구들이 내 삶을 대신 살아주지도 밥을 먹여주지도 않기에 저친구는 저친구대로 나는 나대로 라고 생각하시면 좋겠고 아믜래도 친하게 지내려면 초반엔 만남도 잦고 이야기도 많이 해야하는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이야기도 많이하시고 같이 여러 추억들을 공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