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링 #대인관계 #자퇴고민 안녕하세요 저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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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1학년 여자입니다 저는 평범하게 사는게 간절히 원하는 꿈이에요 가난하더라도 부모님 둘다 서로 사랑하면서 화목한 가정집에서 태어나서 비록 학교에서 왕따와 따돌림 당하더라도 솔직하게 힘든점이나 감정을 숨기지 않아도 털어놓을 수 있는 절친 한명 사귀면서 완벽하지 않아도 비록 꿈은 못이루더라도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싶었어요 하지만 제 현실은 거의 매일 밤마다 주로 돈으로 싸우시는 저에게 무관심한 부모님과 학교에선 절친 한명없이 오히려 저의 감정이나 물질적으로 이용하고 괴롭히는 친구가 있네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집에서 가족 다같이 여행 한번 가본적은 없지만 가족이 다 모이는 날이 일년에 유일하게 설날,추석 명절때였어요 저는 그때가 제일 행복하면서 한편으론 슬펐어요 저희집은 경기도에 살지만 할머니 두분다 부산에 살아서 일년에 유일하게 여행을 한다고 하면 명절때 할머니집에 가는게 유일한 여행이였죠 외할머니집앞에서 조금만 가면 자갈치 바다가 보였어요 어렸을때부터 바다만 보고 자라서 그런지 저는 아직까지 바다를 좋아한답니다 어른되면 해양일하고싶다는 꿈도 생겼고 대학교도 부산대,해양대 로 목표를 정해놓고 열심히 공부했어요 비록 공부를 고등학교 올라와서 처음하지만 그래도 잘하진 못하더라도 하루도 빠짐없이 열심히 성실하게 할려고 노력했어요 중학교땐 애들끼리 자주 싸우고 하면서 마음의 병도 많이 생기고 상담도 받고 대안학교를 다니는등 많이 힘들었는데 오히려 고등학교 올라와서 애들한테 잘해줄려고 노력하니 친하진않아도 절 괴롭히는 친구들은 초반에 없었어요 하지만 제 친절을 가지고 악용하는 친구들이 생겼어요 저는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는게 힘든 사람이에요 어렸을때부터 주변에서 많이 싸우는것도 봤고 많이 배신당하고 버려지고 사람에 대한 거부감? 공포증도 생기면서 내가 호의를 베풀고 내 감정을 참으면서 잘해주지 않으면 버려질것 같은 생각이 들고 예전처럼 또 싸울까봐 오히려 힘들어도 무조건 참고 제가 손해봐도 남들한테 잘해준것 같아요 그러면서 스트레스 받으면 무조건 참고 화나도 참고 그러다 보니 집오면 자살시도도 많이 하고 참 힘들었죠 최근 친해졌던 남자애랑 자주 싸웠어요 그 남자애는 이기적이고 자기 마음대로 하는걸 좋아하는 남자애죠 자기 맘대로 안되거나 자기가 해달라는대로 다 안해주면 화내고 욕하고 자기 화나는일 있으면 저한테 시비걸어서 스트레스 풀거나 저는 그런뜻으로 말한게 아닌데 일부러 오해하면서 저한테 화내는 애에요 (저번에는 저보고 맞춤법 지적한게 기분나빴다고 갑자기 시비걸어서 맞춤법 지적한적 없는데 언제 그랬냐 하니까 기다려보라고 증거가져온다면서 제가 안한게 들통나니까 모른다고 하면서 화내고 덮은적이 있어요) 저는 그래도 오해할만한 말을 했거나 아니면 그 애가 듣기에 기분나빳던 말이 있으면 늘 사과했어요 하지만 그 애는 제가 사과해달라고 말하지 않는 이상은 하지 않았고 한다해도 성의없이 미안 하고 끝냈어요 그런데 그 애가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할머니랑 살아요 그래서 저한테 자주 부모님 보고싶다는 등 고민을 털어놓길래 저도 어느날 아주 힘든날 오늘 너무 힘들다고 하면서 우울증이 있는데 우울하다고 했는데 그 애가 하는말이 그걸 왜 나한테 말해? 그건 말하지 말고 그냥 마음속에 참고 있어 하면서 화내더라고요 그 뒤로 그 애한텐 고민은 말 안하지만 한번 중간에 크게 싸워서 절교한적이 있어요 그런데 절교했을때 자기 친구들한테 제 뒷담을 깟다고 그 친구중 저랑 친한 여동생이 알려줬어요 뒷담까면서 그 애가 말한게 저보고 ***, 이상한년 이라고 뒷담깟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 애를 믿고 고민을 털어놓은건데 저보고 ***라고.. 저는 너무 충격 먹었어요 하지만 걔가 사과하고 다시 친해지자해서 저는 그걸 또 순수하게 다시 친해졌어요 하지만 그것도 걔가 절 이용할려고 친해진거죠 그 애가 어느날 저보고 수학 공부를 가르쳐달라고 했어요 그 애는 저와같은 고등학교 그것도 같은 반인데도 중학교 1학년 수학도 못풀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래도 수학은 어느정도 좋아하고 보통하는편이라 중학교 기초라도 가르쳐줄려했지만 그 애가 저한테 부탁한다면서 하는말이 자기가 수학 시험을 보고 평균점수 이상 받으면 아이스크림을 5개 사달라는거에요 저는 내가 왜 사줘야 해?라고 물으니까 예전에 싸우기 전 친했을때 더운날 학교앞 문방구에서 아이스크림 400원 하나 사준적이 있는데 그때 사준건 뭐냐고 따지더라고요 그러면서 저는 아무말 안했는데 거지아니라고 자기도 돈 있다고 화내고.. 그러고 밤이 되서 연락이 끊었는데 그 말을 듣고나서 계속 의문이 생기는거에요 예전에 그 애가 한말중 이런말이 있어요 걔랑 학교에서 같이 다니는 남자애가 있는데 그 남자애가 반에 친구가 없어서 걔가 불쌍해서 같이 다니는거라고 소개한적이 있어요 그런데 걔가 맘에 안든다고 하면서 저한테 뒷담까다가 걔가 먹을걸 사주니 얻어먹고 나중에 버릴꺼라고 한말이 있어요 그래서 저도 그렇게 공부 가르쳐주고 버릴께 뻔해서 아침에 공부 못 가르쳐주겠다고 이유는 시간이 안될것 같다고 하면서 솔직하게 말하는데 제가 걔랑 화해하고 나서 자꾸 거의 매일 밤에 카톡을 몇십통 하는거에요 그것도 자기가 오늘 뭐했네 재밌었네 하면서 잡담 저는 공부하는데 자꾸 카톡이 울리고 카톡 알림꺼도 카카오톡 앱 위에 숫자가 뜨는데 신경쓰이거든요 그래서 화해하고 나서 잡담 자제해달라고 중요한말이나 공부질문 아니면 하지말라고 하면서 너가 실제에서도 카톡에서도 말거는게 조금 부담스럽다고 말했거든요 저는 최대한 걔가 기분안나쁘도록 제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되 미안하다고 말하면서 정말 둥글게 말했어요 하지만 걔가 어이없다고 하면서 기분 더럽다고 그러면서 저한테 화내더라고요 그러면서 저한테 하는말이 "니 나랑 절교했을때 니년이 나쁘다는거 우리반 남자애들한테 다 퍼트렸다 울반 남자애들 다 알고있을걸?" 이러는거에요 제가 화해한 당일날 오후수업때 걔랑 남자애들이 우루루모여서 제 이름이 막 들리고 욕하길래 제가 당일날 내 욕했냐 물었는데 니 욕 절대 안했다고 중학교때 친구 얘기 한거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이제서야 거짓말 드러내서 제가 우리반 남자애중 한명한테 물으니까 제 뒷담깟고 소문냈다고 했어요 제가 이상한년이고 욕했다고 나쁜년이라고 하면서... 그러면서 걔는 지가 다 까발렸다고 말하고 차단한다고 하면서 연락 끊었네요 저는 너무 속상하다못해 정말 죽고싶어서 솔직하게 부모님께 털어놨어요 그동안 남자애랑 있었던일들 남자애가 우리반애들한테 소문낸거 그런데 부모님은 오히려 제 얘기를 안들을려 하시고 도움은 커녕 제 잘못만 따지시더라고요 제가 그 남자애한테 기분나쁜말 하니까 걔가 화낸거라면서 그러면서 제가 학교가기 힘들다고 어쩌지 라고 말하는데 니년인생이지 내인생이냐 학교가든말든 니 알아서 하라고 하시고... 정말 너무 힘들어서 오늘 학교 무단결석 했네요 저는 고등학교 들어오기전 무단결석 한번 없이 개근상이란걸 꼭 받아보면서 정말 열심히 학교생활 하자고 결심했는데 오늘 깨뜨렸어요 학교가기 싫었어요 학교가면 애들이 절 이상한 시선으로 쳐다보면서 절 욕하고 비웃는 얼굴 정말 무서웠고 싫었거든요 .. 근데 부모님도 아무도 제 편도 제 이야기를 들을려고도 도움 줄려고도 하지 않아요 정말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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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ze18
· 7년 전
힘들겠어요... 대인관계는 정말 사람은 한 없이 작게 만드는 괴물인것같아요 누가 뭐라해도 저는 글쓴이 님의 글에 공감하고 이해 할수있어요 누군가가 진심으로 자기 말을 들어주고 공감해주는게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 몰라요 저는 누가뭐래도 글쓴이님 편 입니다 힘내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