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링#도와주세요#미치겠어요#가족들도힘들어요#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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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엔젤링 제발 도와주세요 지금 너무 힘들어요 기댈대가 아무곳도 없어요 전 뭘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가족들과의 소통도 너무 힘들어요 친구들과도 너무 힘들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사소한 일이라고 생각하실수 있겠지만 지금 저한테는 너무 중요한 일이에요... 제가 야영을 가야하는데요 제가 학교에서 애들과 트러블이 있었어요 그 애들이 제가 반에서 같이 다니는 5명의 애들중 3명인데요 1명은 남자애고 나머지 2명은 여자애들이에요 근데 야영을가면 같이 방을 쓰게 되어있잖아요 그게 아마 이 애들 2명과 함께 쓰게될것같아요 그래서 너무 가기 싫어서 안가려고 했는데요 이걸 선생님께 말씀드리긴 좀 그렇고 부모님께도 말씀 드리기 좀 그래가지고 말씀을 안드리고 그냥 가기싫다고했어요 근데 쌤이 안가는 애들 불러서 꼭 가야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다른선생님들까지 합세해서는 절 사회부적응자로 만들더라고요 솔직히 이거 안가는걸로 사람을 사회부적응자로 만드는게 말이돼나요.. 그리고 전 그전날에 부모님께도 안간다고했는데도 부모님께 전화해서 안가는사람 아무도없고 아픈게 아닌이상은 가야한다고 그렇게 말했나봐요 그래서 부모님께서도 가라고 하시고요 그거때문에 제가 선생님께 그 말을 듣고 부모님께 전화를 했어요 예전에 부모님께서 친구때문이나 다른일로 힘들어하거나 다치거나 그러면 먼저 한숨쉬고 넌 왜 맨날 그러냐 라는 식으로 말을 했어요 그거때문인지 제가 이런일은 중1때부터 말을 안하게 됐어요 근데 상황이 상황이다보니까 그냥 학교에서 애들이랑 트러블있고 좀 그렇다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했어요 하지만 부모님께서는 넌 왤케 사회성이 부족하냐 넌왜 맨날 그러냐 라는 식 느낌으로 말을 하는거에요 그래서 좀 눈물나느거 참으면서 진짜로 가시싫다고 애들이랑 이야기해도 안됐다고 계속 사정하듯이 이야길했어요 하지만 부모님께서는 일단 신청하고 집가서 얘길하자고 했어요 바쁘다고요.. 그래서 끊고 오랜만에 눈물이 났어요 참다참다 결국 떨어졌어요 그래도 참아야하니까 닦고 꾹 참으면서 수업들으러 갔어요 수업이 하필 저희담임선생님이셔서 좀 그랬어요.. 수업시간 내내 약간 눈물이 고이고 참고를 계속 반복했어요 그래서인지 머리도 아프고 너무 화나고 억울하네요.. 가족들과도 이야기하기 싫고 너무 힘들어요 제 상황을 아무리 이야기해도 사정은 생각해주지않고 노력하라고 넌 왜 그러냐고 계속 그러네요 저는 어떻게는 화해하려고 했지만 안된걸 어쩌라는건지도 모르겠고 제 잘못도 있지만 그 애들 잘못도 있는데 저만 노력하라는 말이 너무 화가나네요.. 솔직히 이애들때문에 스트레스도 엄청받고 참도 거의 못자고 욕하는소리나 수군거리는것들 들으면서 엄청 예민해져 있어요 계속해서 이애들이 한짓이나 과거의 일이든 미래의 일어날것같은 일이든 계속 생각하게돼요 하지말자고 해도 계속 생각나고 생각하게돼요 이 성격을 고치려고 해도 잘 안돼요 고였던 눈물도 오랜만에 나오긴했지만 이제 다시 참아야 하는 상황들도 너무 싫어요 이런 제가 사회부적응자 인가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모든게 제 잘못인가요? 저는 살아있었으면 안돼는걸까요? 전 왜 태어난걸까요.. 전 그냥 쓰레기인걸까요? 이제는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난 왜 살고있는지를요 싫다고 이야길 해도 들어주질 않고 힘들다고 해도 들어주질 않고 전 어디다가 이야길 해야할까요 그러면서 왜 이야길 안했냐고 계속 그러는데 전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알려주세요 도와주세요 지금 미칠것같아요 울고싶어요 참는게 너무 힘들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저는 뭔지좀 알려주세요 죽고싶어요 벼랑끝에 서있는 기분이에요 도와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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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8398
· 7년 전
많이 힘들겠네요 울고싶을땐 펑펑우는것도 스트레스가 풀리죠 그리고 부모님한테 솔직하게 말해봐요 왜 가고싶지 않은지~그리고 자신감을 가졌으면해요 누구나가 태어날땐 사랑을 받을려구 태어난거거든요 님 부모님이 무척 많이 사랑하신다는걸 잊어서는 안돼고 당당해졌음좋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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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ja8398 솔직히 이직까지 난 왜 이럴까 하는생각은 떠나질 않아요 당당하게 살기도 힘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