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한 사람들은 내가 그 사람들을 좋아한만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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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내가 좋아한 사람들은 내가 그 사람들을 좋아한만큼 나를 좋아해주지 않았다. 상대가 나를 굳이 좋아할 필요 없다고 나만 그들을 좋아하면 된다고 생각하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타인과 나를 대할 때 다른 태도를 보였고 그럴 때마다 내 마음엔 멍이 들었다. 가끔씩 따뜻한 관심 한 조각에 마음 속 멍이 풀어지기도 했지만 그들과 내가 서로를 애틋이 여기는 마음의 무게는 본질적으로 달랐다. 나만 그 사람들을 너무 좋아했다고 생각하니 내 마음의 무게가 스스로도 버겁게 느껴졌다. 네가 나를 좋아하는 만큼만 내가 너를 좋아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나 혼자 괜한 기대에 마음을 퍼주고 바닥난 내 마음은 채워질 기미 없이 아리다. 못난 내가 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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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in
· 7년 전
자신이 못났다고 자책하는 자격지심 심한사람은 남들이 보기에 절대 즐거운 사람이 아닙니다. 본인이 평소기분에 가장 편한 표정을 짓고 거울에 비친 본인 표정을 봐보세요 웃고계신가요? 아니면 어둑하고 입꼬리가 축쳐져있나요? 즐거운일이 있어서 웃는 얼굴이 아닌이상 거울에 비친모습이 평소 남들에게 보여지는 모습입니다. 사람들은 너무 당연하게도 밝은 사람을 좋아합니다. 스스로 밝은 사람이 아니다라는걸 알았다면 고쳐야죠! 본인을 먼저 가꾸고 자신감을 키우세요 남 시선 신경쓰지말고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밝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면 표정도 밝아지고 매력을 느낀 사람들이 알아서 따라옵니다 여태까지 살아왔던 성격이기에 단번에 바꿀수 없는게 당연합니다. 밝아지려고 노력하다가도 좌절오는 순간 또 올텐데 그때마다 포기하지 않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