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초에 오래전부터 알고지내던 친구와 연을 끊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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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올해초에 오래전부터 알고지내던 친구와 연을 끊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친구가 "정말 너 같은 애가 내 친구라서 다행이야", "아무리 생각해도 나 친구를 정말 잘 사귄거같아" 라는 말을 많이 해줬는데 전에 제가 엄청난 망언을 한 바람에 친구가 상처를 정말 많이 받았더라구요.. 저는 이 친구가 유일하게 나에대해서 솔직하개 얘기해주는 친구라 정말 좋았는데 제가 지난날을 아무리 돌아봐도 제가 이 친구에게 잘못한것들 투성이입니다. 친구가 마지막으로 친구가 생각하는 제 성격에 대해 말해줬는데 정말 너무 미안하고 부끄럽더라구요.. 그 당시 저도 제 성격이 너무 별로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아서 화는 내지 않았고 그 친구가 해준말들 전부 고맙다고 너무 고맙다고 말하고 마음에 새겨놓고 있습니다 근데 성격이 역시 고치기 힘든거라 몇 개월 째 인데도 전혀 달라진게 없는거 같아요ㅠㅠ 저는 친구가 많은 편은 아닙니다. 진짜친구다 라고 생각하는 친구는 4명이구요 학교에서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친구들이 조금 저 피하나? 라는 느낌이 항상 있었고 그런데 학교에서는 항상 착한애로 이미지가 박혀있었어서 다들 정말 잘해줘요 근데 전에는 안그랬는데 정말 친하고 얘만은 믿을 수 있어 하는 친구도 저한테 제 성격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어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매일 수십번은 들고 전에 다른 친구가 정말 착하고 좋은 친구인데 저보고 "난 정말 친구를 잘 사귄것 같아!" 라고 말해줬는데 순간 마음이 덜컹... 내려앉았어요 왠지 며칠 뒤면 이 친구도 날 떠날 것같은 기분이 들고 계속 '언젠간 날 보고 실***거야' 라는 생각만 머릿속을 맴맴 돌아요ㅠㅠ 이 친구들에겐 제가 자주 "나한테 짜증나거나 속상했던적 없어?? 있으면 꼭꼭 말해줘!" 라고 물어보는데 해도 없다그러는게 진짜가 아닌 거 같고.. 떠난 친구처럼 저에 대해 솔직하게 말해주는 친구가 또 없어서 너무 힘듭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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