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여자 중학생입니다. 저에게는 아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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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여자 중학생입니다. 저에게는 아주 소중한 친구가 있는데요, 요즘 그 친구 때문에 걱정입니다. 그 친구와 알게 된지는 그리 오래 되지 않았습니다. 그 친구가 작년에 전학와서 급격히 친해졌어요. 그 친구는 겉으로는 조금 *** 없어 보이고 남들이 보기에 별로로 보일지 몰라도 옆에서 지내다 보면 정말 착하고 누구보다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는게 보였어요. 그래서 전학오자마자 얼마 되지 않아 바로 친해졌고 지금은 그 친구가 없으면 안될정도로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는 여자랑 노는것 보다 남자랑 노는것을 좋아해요. 남자를 밝히는 애가 아니라 여자애들은 솔직히 금방 삐지고 화내고 그러잖아요. 그래서 남자애들이랑 노는게 편하데요. 그런데 저는 유치원 때 이후로 남자애들이랑 사적으로 만나서 놀고 초등학교때도 그렇게 가까이 지내고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 친구랑 사람 사귀는 스타일이 조금 다른데 얼마전에 이 친구가 저희 학교에 와서 새로운 남사친을 사귀었어요. 그래서 저도 그 친구를 믿고 그 남자애들과 같이 다니게 되었어요. 그런데 요즘 애들은 남자여자가 조금만 같이 다녀도 사귄다, 좋아한다 그러잖아요. 저큰 그런게 이해 안되거든요. 같이 다닐수도 있지 같이 다니고 장난 좀만 치면 사귄다고 난리 난리 치니까 진짜 불편해요. 아 아무튼 가장 큰 문제는 저희 부모님이 이 친구를 되게 좋개 보고 계셨거든요. 애가 싹싹하기도 하고 털털해서 저희 부모님은 이 친구를 되게 좋게 보고 계세요. 그런데 저희 부모님은 남자애들이랑 노는 것을 싫어 하셔서 요즘 그 친구를 나쁘게 보십니다. 그 친구떄문에 제가 자꾸 남자애둘이랑 다니게 되는거 같다고요. 사실 그 말이 맞긴 해요. 그래서 그 친구랑 거리를 둬라, 너무 친하게 지내지 말아라 하시는데 솔직히 저는 이 친구말고는 그리 친한 친구가 없어요. 또 이 친구를 아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고요. 그런데 제가 봐도 요즘 이 친구가 조금 뭔가 잘못된거같아요. 저랑 둘이 다닐때는 저랑 굉장히 많이 다니고 연락하고 말도 예쁘게 하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요즘 남자애들이랑 다니다 보니까 애가 말도 좀 험해지고 저랑은 잘 만나지도 않습니다. 가장 심각한 문제가 있는데요. 솔직히 학생들 다 부모님이 조금씩 주셔서 술도 좀 마셔보고 하잖아요. 저도 조금 마셔본적이 있는데 저는 잘 안맞아서 주셔도 안먹거든요. 이 친구도 처음에는 부모님이 주실때만 조굼 마신다 했는데 남자애들을 만나고 나서 부터 정말 대놓고 부모님 없는 자리에서도 마시고 하는것 같아요. 저는 조금은 부모님 계실때 마시는건 상관 없더고 생각하거든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그런데 요즘 선을 넘는것 같어서 걱정이네요. 저는 이 모든 일이 남자애들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이 친구가 사람을 한번 사귀면 잘 끊지 않는 타입이라 그 친구들을 만나지 말라고 해도 소용이 없을것 같아요. 저도 사실 그렇게 대놓고 말을 하는 성격도 아니라 그런 말을 하지 못하겟어요. 괜히 말했다가 쟤가 상처받거나 기분이 상하면 어떡하지 라고 생각해서 말 못하는 분들이 많을거라고 생각해요. 저한테는 이 친구가 아주 소중하고 나중에 어른이 되어도 꼭 만나고 싶은 친구에요. 이 친구에게 뭐라고 해야 정신 차리고 살까요.. 남자애들이랑 거리를 두라눈 말은 어떻게 꺼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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