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링 #도와주세요 고등학생 2학년 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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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wanthappy12
·7년 전
고등학생 2학년 입니다. 고등학교 처음 들어왔을때는 막상 행복하고 즐거웠는데 날이 지날수록 계절이 지날수록 점점 제가 이상해지고 있는거같아요. 저번 시험에는 부담감, 걱정, 피곤 등 복합적인 것들이 얽혀 공부하다가 울고 쓰러지고 그랬었어요. 걱정과 다르게 1등급이 나왔지만 자꾸 가슴이 답답한건 왜일까요. 그 외에도 자꾸 예민하고 어떤일에도 힘들어하고 있어요. 어떤 걸 해도 위로가 안되고 좋아하던 노래도 부르고, 영화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어떻게든 다시 괜찮아지길 바라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하루가 지나도 일주일이 지나고 한달이 지나고 공허한 마음에는 아무것도 채워지지않아요. 이런 제가 ***같습니다. 이러다가 정말 미쳐버릴거같아서, 우울해 하루종일 눈물 흘리다가 상담이라도 받아보고 싶은데 가난한 형편에 부모님 걱정 끼쳐드리고 싶지도 않아요. 친구들한테 말하기엔 부끄럽고 이 느낌들을 감정들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루하루 지나갈수록 힘들어지고 멘탈 잡아야되는데 잡히지도 않고 학교 상담실은 도움이 되지않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이 감정들을 벗어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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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atilda
· 7년 전
아마도 학업에대한 스트레스및 압박감때문일것이라고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유툽에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 음악들 검색해서 들으시면서 심호흡하구 좋아하시는 차를 마셔보면 좋을것같아요. 우울하고 공허한 감정이 드는것에 대해 또 스트레스 받진 않으셨으면 합니다. 열공하고 계속 스스로에게도 압박을 주며 채찍질을 많이 하실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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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ughofthis
· 7년 전
저는 우울하고 답답할 때마다 버스나 지하철 타고 어딜 떠나요 집과 어느정도 거리가 있는 곳으로요 혼자 음악 들으면서 거리 구경하고 그러면서 시간을 보내요 돈도 그렇게 많이 안챙겨가요 그냥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 자체가 저에게 큰 힐링이 되더라구요 그래도 우울한 마음이 계속되면 핸드폰 충전 잘 해놓고 밤에 밖으로 나와서 그냥 계속 걸어요 직진하고 싶으면 직진 그냥 음악 들으면서 계속 걸어요 그리고 집으로 와서 뜨거운 물로 샤워하고 방으로 들어와서 우울함 받아들이면서 울고 싶음 울고 그래요 꼭 힘낼 필요 없어요 힘들면 잠시 쉬어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