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공황장애 판정을 받았습니다. 회사 수습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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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ac1111
·7년 전
몇일 전 공황장애 판정을 받았습니다. 회사 수습기간이 끝나가는 날 지하철을 카고 출근하려고 했더니 갑작스레 숨이 막히더라구요 눈물도 나고 숨이 가빠졌어요. 이게 더위먹어서 그런가버다 했어요. 다음 날은 숨이 가빠지지는 않았지만 계속되는 두통이랑 가슴이 너무 답답했어요. 그래서병원에서 상담받고 약을 받았어요 그런데도 지하철을 타면 속이 타는듯이 아프고 머리도 어지럽더라구요 죽을만큼 아프다 생각되지는 않지만 자꾸 회사를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수습 끝나고 계약서 안쓴지 일주일 넘엇는데... 아 어떡해할지 모르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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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vo21
· 7년 전
상담을 더 받으시는게 우선일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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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light486
· 7년 전
대인기피증? 회피성인격장애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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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y15
· 7년 전
약먹고 며칠후에 갑자기 확 나아질수있어요..문제는 의존성이 강해져요..ㅠ 약으로인해 안정된마음이 들기 시작할거예요..근데 약끊기위해서 노력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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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llllla
· 7년 전
저도 처음에 지하철 버스 카페 영화관 사람이 많은 모든 공간을 피하려고 했어요. 공황장애가 또 올까뫄 걱정부터 하고 갔었거든요. 근데 지나고 보니 그게 다 제 머리에서 저를 조종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게 다 마음 먹기에 달려있고 평생 버스 지하철 잘 타고 다녔는데 이제 와서 왜? 못타지? 라는 생각을 굳건히 하고 이 악물고 몇 번 타보니 이제 아무렇지 않아요. 공황장애는 약도 도움이 되지만 진짜 마음먹기에 달려있어요. 공황장애가 있다고 해서 절대 죽지 않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4년정도 ? 됬는데 제가 공황장애가 있었었다는 것도 까먹을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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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llllla
· 7년 전
상담도 꾸준히 받으시고 약도 꾸준히 처방받아 드시고 푹 쉬세요 안정을 취하시구요. 너무 조급히 생각 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