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죽고싶아져 간다 점점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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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youso
·7년 전
점점 죽고싶아져 간다 점점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는다 점점 조용하게 어둠이라는 늪으로 빨려들어가는 것 같다 점점 나를 죽여간다 나는 오늘도 살아가는 이유를 찾아***만 찾을수가 없다 나를 죽여주세요 나를 사라지게 만들어 주세여 제발 이런 나를 건들지마 제발 나를 사라지게해줘 그냥 나오는 말,그냥 전하는 말 같을 뿐이야 너희에게는 진심으로 마음을 이야기 해봐도 너희들은 그저 살아,죽지마,나랑 살아 이런 말들뿐 그래... 너희도 이 늪으로 같이 빠졌으면 좋겠어 사실 나랑 같은 기분을 느껴봤으면 좋겠어 그저 고민을 늘어놓는 척하며 너희도 이런 늪으로 끌어들이고 싶어 너희들도 이곳으로 빨려들어 왔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나만 이런 고통을 느끼면서 살아가는 것 같아서 너무 짜증나 분해 억울해 그러니까 나랑 같이 죽었으면 좋겠어...미안해 이란 나라서 이런 사람이 너희랑 친구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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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ths7199
· 7년 전
저랑 뭔가 비슷하신 것 같아요.. 저도 집안에서는 뭔가 다른 사람들은 안 그러는데 나만 이런 환경 속에서 자랐다는 그 분노 때문에 모든걸 포기하고 싶었지만 사실 지금도 편하지는 않아요.. 그런 감정 더 이상 느끼고 싶지도 않고 내 안의 트라우마로 자라나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그걸 모르잖아요. 어떻게 보면 가장 이기적이고 야만적인 동물이 인간일지도 몰라요. 그렇지만 때로는 정답게 이야기도하고 싶고 추억도 만들며 같이 놀고 따뜻한 위로의 한마디면 뭔가 마음속에 있던 작은 상처나마 위로가 될 수 있어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