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살 입니다. 참 인생을 잘못사는것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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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안녕하세요 21살 입니다. 참 인생을 잘못사는것 같아 힘드네요. 좀 길더라도 어렸을때 부터 쭉 써볼께요. 저는 8살때 컴퓨터 게임을 처음 접합니다.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시기 때문에 학교가 끝나면 쌍둥이 누나와 저 밖에 없는 집에서 할 것이 없어 이때부터 집애서 게임만 했던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부모님께서 게임을 막으실려고 비밀번호를 걸어 놓기 시작합니다. 주말에 하라면서 비밀번호를 알려 주셨는데 그게 누적이되니 이전에 썻던 비밀번호거나 부모님과 관련된 숫자를 비밀번*** 사용하여 맨날 뚫고 들어가 게임을 했습니다. 제 인생에서 소외감을 느끼기 시작한때가 초등학교 4학년 때 부터입니다. 부모님이 영어 과외를 같은학교 다니는친구 4명이서 붙이셨는데 그때부터 친구들에게 가끔씩 놀림을 당합니다. 성격이 무른 저는 아무말도 못하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때 학교에서 유희왕 카드가 유행했었는데 저와 한 친구와 맞짱을 깝니다. 그후 담임선생님께서 카드를 금지 ***셨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반 친구들과 멀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때부터 친구들을 대할때 무슨말을 꺼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괜히 학원 같이다니는 친구에게 숙제했어? 라는 쓸데없는 질문만 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교 밖으로 나가면 연락은 하지 않는 그런 존재가 됩니다. 집에서는 맨날 몰컴 하다가 걸려서 부모님께 계속 혼나는 일상을 지냈습니다. 중학교 1학년때 달빛조각사라는 판소를 접하면서 소설에 중독이 됩니다. 맨날 밤새고 학교에서도 폰으로 계속 읽었습니다. 학교 쉬는시간에도 친구들과 놀지 않고 소설만 봤구요. 그러다 중3 올라가는 1월에 롤을 시작합니다. 중3 1학기까지는 심하지는 않았지만, 2학기가 되자 브론즈라고 놀리면서 반애들 대화 주제가 제 욕으로 변하더군요. 근데 그때의 저는 반 애들 보다 키도 작고 성격도 남에게 쓴소리 못하는 성격이라 별 말도 못하고 당하기만 했습니다. 공부도 썩 잘하는 편도 아니고 운동도 못하는 편이라 반 애들이 잘하는게 뭐냐 하면 내세울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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