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다툼때문에 정말 미쳐버리겠습니다 중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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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여자친구랑 다툼때문에 정말 미쳐버리겠습니다 중간중간 적은글이라 두서없이 적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양해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7살 남자입니다 나이차이가 좀 있는 연상여자친구와 만나고있고 같이보내는시간이 많습니다 문제가좀 있는데요 싸울때 도저히 파훼법이 없는것같아요 제가생각해도 저스스로 매우 이성적이고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사람이라고생각을하는데 이때문에 답답해하고 마찰이생긴다고 하기엔 다소 문제가있다고 생각을해요 뭐 제 주관적인 생각이니까 객관성이 없어서 질문을 올리겟죠 ㅎㅎ; 주로 말로 싸움이 시작됩니다 저는 말을 매우 조심스럽게 하는편입니다 옛날에 초등학교시절부터 어머니로부터 많은 지적을 받으면서 바꿨어요. 흥분하면 버벅거리고 화부터나는 다혈질에 기분내키는대로 말하고 그랬던걸 아예 바꿨죠 원불교의 마음공부를 스스로 10년정도 했습니다 그리서 지금은 내키는대로 생각없이 말하지않고 미리 3초정도 생각하고 말합니다 그래서 실언을 하는경우는 거의 없는편이에요 여자친구는 여과없이 말합니다 그때그때 생각나는대로 말하고 기분따라 말하는편이에요 그래서 가끔은 사과를 포도라고하기도하고 담배줘 를 라이터 줘 라고 하기도합니다 기분나쁘면 그대로 말하는편이구요 싸움의 시작은 대략 이렇습니다 방금 싸우고 글을 남기게되는데요 며칠전 어쩌다가 제가 살짝 기분이 나빠서 '넌 너가 편한것 좋은걸 먼저 하려고하는거같아' 라고 시작하면서 싸웠어요 저는 당연히 차분하게 조곤조곤말했고 얘길듣던 여자친구는 화를내기시작하면서 한번도 들어본적없는소리를 너한테 처음듣는다며 어이없어하더라구요 그당시에 정확히 무***황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내가 x하니까 너가y해' 이런식의 말을했습니다 긍정적인 사유는 아니었어요 근데 나 지금 집이고 너 마침 밖이니까 오는길에 뭐좀 사다줘 가 아니라 같이 집에있는데 나 나가기 귀찮으니까 너가 갔다와 이런식인거죠 그래서 기분이 별로 좋진 않았습니다만, 신경질 내진않고 '넌 너가 편한것 좋은걸 먼저 하려고하는거같아' 이렇게 말을한거에요 저를 이해못하는식으로 콧방귀 뀌면서 표정 싹 굳어진채로 어이없어하는게 아직도 기억이나요 그리고 오늘 같이 백화점을 가는길에 일이있었습니다 집에 쓰레기를 나가서 버리고 주차장에가서 차를 빼오는데 일단 날이 무척 덥죠 '너가 쓰레기 혼자 들고가서 버릴수있지?' -'같이가는거아냐?' '응 나는 차뺄게' -'같이가는거아니고? 더워서그래?' '응 더워 너가 쓰레기버려 내가 차갖고 올라올게' 오늘도 비슷한상황이죠 먼저 말씀드리자면 나가는길에 쓰레기버리는상황일경우 둘이 같이할거없이 한명이 쓰레기버리는동안 한명이 차빼오자고 제가 그랬습니다. 전 이렇게말했죠 '쓰레기버리는거랑 차갖고올라오는거 둘중에 뭐할래?' 이렇게 선택권을 줬습니다. 그래도 그때마다 여자친구는 같이가자고 그랬구요 근데 오늘은 저보고 쓰레기를 버리라는 상황이었어요 더우니까 자기가 차빼겠다는 소리로 들렸죠 별로 기분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런모습때문에 내가 널 오해한거같다'라고 말하면 좋겠구나 그래서 제가 쓰레기버리고 여자친구가 차 갖고올라와서 같이 탔을때 얘기했습니다 -'나 뭐좀 얘기해도돼?' '뭔데 얘기해' -' 화내지말고 오해하지말고 들어 잘못짚는게아니라 그냥 너가 오해하는거같아서 하는얘기야 며칠전에 내가 '넌 너가 편한것 좋은걸 먼저 하려고하는거같아'라고했잖아 그게 이런모습들을 보고 든 생각인거같아' '이런모습들? 그럼 이거말도 또 뭐?' -어제 저녁에도 그랬잖아 우리 고기먹으러가서 불판들어오고 열기뜨거우니까 자리바꿔달라고한거 '그건 그냥 배려아니야?' -물론배려지, 근데 보통 자발적으로 나서서 배려하지 '여기 열기 뜨거우니까 자리바꾸자'라고 말하는건 그열기를 내가 대신쐬고 있어라 라는거잖아 어려운부탁은아니지만 듣는입장에서 기분좋은말은 아니지 '아 또시작이네... 너한텐 무슨 말을 못하겠어 내가 내사람한테 편해서 그냥 편하게 막 말하는건데 너한테까지 그래야해?' -가까운사람일수록 더 사소한거에 신경쓰고 조심하고 이해하는게 중요한거지 '그건 남한테나 하는행동이고! 너가 남이었으면 그런부탁 하지도않고 말도 함부로안해!! 제일 가까운사람이니까 그런거 신경안쓰고 그냥 내 편한대로 말하는건데 그거갖고 뭐라고한사람 지금껏 한명도없었어!!!! 한국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른고 그거 일일히 구분해서 말하는거 못하겠으니까 그냥 남남해 우리 그만하자' 이렇게 말이나와요 쓰레기버리고 차뺴는 상황에서 저는 차뺴는게 더 나아요 그래도 선택권을 주는거죠. 맘같아선 '내가 차뺄테니까 쓰레기 버리고 나와' 라고 했겠지만 별거아닌거에도 신경쓰는거에요 저는 그리고 첨언하자면 예전에 엄마한테 혼난부분이 이런부분이에요 동생엄마 저 셋이 집에서 홍합탕을 먹고있는데 전 홍합을 안좋아하고 동생은 좋아합니다 제가이랬죠 '나이거 싫은데 너 먹을래?' -응 나줘 여기서 엄마가 이렇게 말하면서 혼냈습니다 '아무리 상대방이 좋다고하더라도 내가싫으니까 상대방한테 넘기는거 그거 아주 몹쓸짓이고 못난인간이야 말이라도 그렇게 하는거아니야 어디가서 욕먹어그러고다니면' 이렇게엄청 혼났습니다 그래서 더 조심하는부분도 있죠 여자친구는 이런게 전혀 없습니다 나 귀찮으니까 너가해 나 피곤하니까 너가좀해 밖에 더우니까 너가 갔다와 나이거 맛없으니까 너먹어 라고는했어도 한번도 저한테 너가 ~하니까 내가할게 라는말을 한적은 없거든요 물론 저는제가 할수있는건 먼저 나서서 합니다 '너 피곤하니까 퇴근할떄 데리러갈게' '나갔다오는김에 내가 쓰레기 버리고올게' '어짜피 이따 청소할거니까 설거지내가할게 그냥둬' 이런식으로요 말이라는게 별거아닌상황이어도 기분좋게 말할수있고 기분나쁘게 전달될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머릿속에 한편으로 '자기가 하고싶것만하고 싫은건 남한테 넘기는사람인가?' 라는 생각을하게됐고 마침 오늘도 그런일이있어서 신경질이나 화 안내고 얘길꺼낸거에요 '그때 내가너 그렇게 생각한게 아마 오늘이나 어제의 너의행동을 보고 오해한건가봐' 라고 그저 제가 그렇게 생각한 이유를 말한게 전부였어요 그전에 싸울때 이런생각하는 저한테 어이없다는식으로 중간중간 적은글이라 두서없이 적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양해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7살 남자입니다 나이차이가 좀 있는 연상여자친구와 만나고있고 같이보내는시간이 많습니다 문제가좀 있는데요 싸울때 도저히 파훼법이 없는것같아요 제가생각해도 저스스로 매우 이성적이고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사람이라고생각을하는데 이때문에 답답해하고 마찰이생긴다고 하기엔 다소 문제가있다고 생각을해요 뭐 제 주관적인 생각이니까 객관성이 없어서 질문을 올리겟죠 ㅎㅎ; 주로 말로 싸움이 시작됩니다 저는 말을 매우 조심스럽게 하는편입니다 옛날에 초등학교시절부터 어머니로부터 많은 지적을 받으면서 바꿨어요. 흥분하면 버벅거리고 화부터나는 다혈질에 기분내키는대로 말하고 그랬던걸 아예 바꿨죠 원불교의 마음공부를 스스로 10년정도 했습니다 그리서 지금은 내키는대로 생각없이 말하지않고 미리 3초정도 생각하고 말합니다 그래서 실언을 하는경우는 거의 없는편이에요 여자친구는 여과없이 말합니다 그때그때 생각나는대로 말하고 기분따라 말하는편이에요 그래서 가끔은 사과를 포도라고하기도하고 담배줘 를 라이터 줘 라고 하기도합니다 기분나쁘면 그대로 말하는편이구요 싸움의 시작은 대략 이렇습니다 방금 싸우고 글을 남기게되는데요 며칠전 어쩌다가 제가 살짝 기분이 나빠서 '넌 너가 편한것 좋은걸 먼저 하려고하는거같아' 라고 시작하면서 싸웠어요 저는 당연히 차분하게 조곤조곤말했고 얘길듣던 여자친구는 화를내기시작하면서 한번도 들어본적없는소리를 너한테 처음듣는다며 어이없어하더라구요 그당시에 정확히 무***황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내가 x하니까 너가y해' 이런식의 말을했습니다 긍정적인 사유는 아니었어요 근데 나 지금 집이고 너 마침 밖이니까 오는길에 뭐좀 사다줘 가 아니라 같이 집에있는데 나 나가기 귀찮으니까 너가 갔다와 이런식인거죠 그래서 기분이 별로 좋진 않았습니다만, 신경질 내진않고 '넌 너가 편한것 좋은걸 먼저 하려고하는거같아' 이렇게 말을한거에요 저를 이해못하는식으로 콧방귀 뀌면서 표정 싹 굳어진채로 어이없어하는게 아직도 기억이나요 그리고 오늘 같이 백화점을 가는길에 일이있었습니다 집에 쓰레기를 나가서 버리고 주차장에가서 차를 빼오는데 일단 날이 무척 덥죠 '너가 쓰레기 혼자 들고가서 버릴수있지?' -'같이가는거아냐?' '응 나는 차뺄게' -'같이가는거아니고? 더워서그래?' '응 더워 너가 쓰레기버려 내가 차갖고 올라올게' 오늘도 비슷한상황이죠 먼저 말씀드리자면 나가는길에 쓰레기버리는상황일경우 둘이 같이할거없이 한명이 쓰레기버리는동안 한명이 차빼오자고 제가 그랬습니다. 전 이렇게말했죠 '쓰레기버리는거랑 차갖고올라오는거 둘중에 뭐할래?' 이렇게 선택권을 줬습니다. 그래도 그때마다 여자친구는 같이가자고 그랬구요 근데 오늘은 저보고 쓰레기를 버리라는 상황이었어요 더우니까 자기가 차빼겠다는 소리로 들렸죠 별로 기분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런모습때문에 내가 널 오해한거같다'라고 말하면 좋겠구나 그래서 제가 쓰레기버리고 여자친구가 차 갖고올라와서 같이 탔을때 얘기했습니다 -'나 뭐좀 얘기해도돼?' '뭔데 얘기해' -' 화내지말고 오해하지말고 들어 잘못짚는게아니라 그냥 너가 오해하는거같아서 하는얘기야 며칠전에 내가 '넌 너가 편한것 좋은걸 먼저 하려고하는거같아'라고했잖아 그게 이런모습들을 보고 든 생각인거같아' '이런모습들? 그럼 이거말도 또 뭐?' -어제 저녁에도 그랬잖아 우리 고기먹으러가서 불판들어오고 열기뜨거우니까 자리바꿔달라고한거 '그건 그냥 배려아니야?' -물론배려지, 근데 보통 자발적으로 나서서 배려하지 '여기 열기 뜨거우니까 자리바꾸자'라고 말하는건 그열기를 내가 대신쐬고 있어라 라는거잖아 어려운부탁은아니지만 듣는입장에서 기분좋은말은 아니지 '아 또시작이네... 너한텐 무슨 말을 못하겠어 내가 내사람한테 편해서 그냥 편하게 막 말하는건데 너한테까지 그래야해?' -가까운사람일수록 더 사소한거에 신경쓰고 조심하고 이해하는게 중요한거지 '그건 남한테나 하는행동이고! 너가 남이었으면 그런부탁 하지도않고 말도 함부로안해!! 제일 가까운사람이니까 그런거 신경안쓰고 그냥 내 편한대로 말하는건데 그거갖고 뭐라고한사람 지금껏 한명도없었어!!!! 한국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른고 그거 일일히 구분해서 말하는거 못하겠으니까 그냥 남남해 우리 그만하자' 이렇게 말이나와요 전 말하는와중에 단한번도 소리지르거나 비꼬거나 욕하거나 하지않고 평시 말투로 말했습니다 여자친구가 윽박지르는동안까지 전부요 그래서 싸움이라고하기엔 좀 뭐하고 여자친구가 일방적으로 화를내요 매번 쓰레기버리고 차뺴는 상황에서 저는 차뺴는게 더 나아요 그래도 선택권을 주는거죠. 맘같아선 '내가 차뺄테니까 쓰레기 버리고 나와' 라고 했겠지만 별거아닌거에도 신경쓰는거에요 저는 그리고 첨언하자면 예전에 엄마한테 혼난부분이 이런부분이에요 동생엄마 저 셋이 집에서 홍합탕을 먹고있는데 전 홍합을 안좋아하고 동생은 좋아합니다 제가이랬죠 '나이거 싫은데 너 먹을래?' -응 나줘 여기서 엄마가 이렇게 말하면서 혼냈습니다 '아무리 상대방이 좋다고하더라도 내가싫으니까 상대방한테 넘기는거 그거 아주 몹쓸짓이고 못난인간이야 말이라도 그렇게 하는거아니야 어디가서 욕먹어그러고다니면' 이렇게엄청 혼났습니다 그래서 더 조심하는부분도 있죠 여자친구는 이런게 전혀 없습니다 나 귀찮으니까 너가해 나 피곤하니까 너가좀해 밖에 더우니까 너가 갔다와 나이거 맛없으니까 너먹어 라고는했어도 한번도 저한테 너가 ~하니까 내가할게 라는말을 한적은 없거든요 물론 저는제가 할수있는건 먼저 나서서 합니다 '너 피곤하니까 퇴근할떄 데리러갈게' '나갔다오는김에 내가 쓰레기 버리고올게' '어짜피 이따 청소할거니까 설거지내가할게 그냥둬' 이런식으로요 말이라는게 별거아닌상황이어도 기분좋게 말할수있고 기분나쁘게 전달될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머릿속에 한편으로 '자기가 하고싶것만하고 싫은건 남한테 넘기는사람인가?' 라는 생각을하게됐고 마침 오늘도 그런일이있어서 신경질이나 화 안내고 얘길꺼낸거에요 '그때 내가너 그렇게 생각한게 아마 오늘이나 어제의 너의행동을 보고 오해한건가봐' 라고 그저 제가 그렇게 생각한 이유를 말한게 전부였어요 그전에 싸울때 이런생각하는 저한테 어이없다는식으로 말했으니까요 한바탕 여자친구가 소리지르고나서는 말한마디도 안하고있습니다 라기보단 제말에 대꾸를 안해요 쳐다***도 않구요 그래서 백화점갔다가 그냥 다시 돌아왔습니다 제가 뭘 얼마나 화나게 한건가요? 제가 말을 공격적으로하거나 실언한게 있나요? 상대방입장에서 충분히 기분나쁠만한상황을 고려하지않고 하고싶은말만했나요? 제가 배려심이 부족하거나 이기적인가요? 상대방입장에서 말좀 신경써서해줘 라는게 전부인데 많은걸 바라는건가요? 제가 남들은 신경안쓰는 사소한거에 집착하나요? 여자친구는 제말을 들어먹질 않고 다 자긴 멀쩡하고 제가 이상하다는식으로 말하는데 전 어디서부터 뭐가 잘못됐을까요?...말했으니까요 한바탕 여자친구가 소리지르고나서는 말한마디도 안하고있습니다 라기보단 제말에 대꾸를 안해요 쳐다***도 않구요 그래서 백화점갔다가 그냥 다시 돌아왔습니다 제가 뭘 얼마나 화나게 한건가요? 제가 말을 공격적으로하거나 실언한게 있나요? 상대방입장에서 충분히 기분나쁠만한상황을 고려하지않고 하고싶은말만했나요? 제가 배려심이 부족하거나 이기적인가요? 상대방입장에서 말좀 신경써서해줘 라는게 전부인데 많은걸 바라는건가요? 제가 남들은 신경안쓰는 사소한거에 집착하나요? 여자친구는 제말을 들어먹질 않고 다 자긴 멀쩡하고 제가 이상하다는식으로 말하는데 전 어디서부터 뭐가 잘못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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