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관계 #용서 안녕하세요 한 친구때문에 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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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안녕하세요 한 친구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고민을 올려요 제가 이 친구와 현재 8년지기 친구입니다 이친구와 항상 의견이 안맞아 자주 다투기도 했지만 또 금방 화해하고 다시 잘 지내고는 했습니다 이친구는 제가 힘들어할때 항상 먼저 연락해주고 먼저 찾아와주는 친구였습니다 하지만 이 친구가 가끔 제가 못 믿어웠는지 모르겠지만 사람을 떠보는걸 자주 합니다 중학교때도 갑자기 밤에 전화가 와서 나 너무 힘들다 살기싫다 이제 죽을거니 연락하지 마라 등 갑작스런 말과함께 전화를 끊어버려 걱정이되서 전화를 걸면 차단을 해버려 연락이 안되고 걱정이 되서 그 친구의 엄마께 연락을 드려 혹시 옆에 친구가 있으면 봐꿔 주실수 있나요 라 부탁을 한 뒤 전화를 받으면 항상 전화 하지마라고 소리를 지르며 끊어버립니다 그리고 중2때도 제가 친구들과 반이 떨어져 힘들어했는데 그친구는 친구들과 다 같은반이 됬고 거짓말 처럼 저만 반이떨어지게 되었는데 그당시 제가 반 아이들과 친해지지 못 해서 많이 힘들어했고 급식실에서 밥을 먹었기 때문에 그친구네 반에가서 친구들과 다같이 급식실 가서 먹고는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 다른 친구들 모두 신경안쓰고 다같이 밥을 먹는데 그친구가 옆에서 "다른반 애들이랑 밥먹는거 눈치도 안보이나" , "짜증나게 지내반에서 먹지" 등 혼자말을 하면서 저를 째려보곤 했습니다 솔직히 갑자기 왜 그랬는지도 모르겠고 그뒤로 저만빼고 다른친구들 주도해서 다 모아서 놀러가고 제가 같이가자 하면 반애들끼리 놀는거라 안된다 예전부터 약속잡은거라 누구 끼기 그렇다등 변명을 했습니다 솔직히 놀는애들 다 제 친구였고 반 30명중 9명이서 놀러가는건데 반애들끼리 가는거라 안껴주는게 솔직히 눈치가 엄청 없지 않는이상 그애가 절 피한다는걸 대충 알게 됬습니다 그뒤로 중3이되서도 다같이 모여 밥을 먹곤 했는데 반이 다 흩어졌는데도 다른애들한테 다 놀러가자하고 저한테만 말을 안하더라구요 그 뒤로도 밥먹을때 제가 말걸면 쌩까고 무시하고 제가 옆에가서 스면 다른친구한테 가버리고 솔직히 더이상 참기 힘들어서 같이 다니는 친구중 한명에게 모든걸 털어놨 습니다 근데 그 다음부터 그친구의 행동이 갑자기 더 심해져 이상하게 생각했고 전 의심없이 다른친구에게 뭐때문에 화가 났는지 얘기를 안해주니까 힘들다 화해하고 싶은데 어떡해야 할까등 얘기를 털어놨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갑자기 친구가 저와 다른 친구를 톡방에 초대해서 알고 보니까 제가 털어놓은 얘기를 그친구가 다 톡을 보고 있던 거였습니다 그 친구는 저에게 난 너 피한적도 없는데 왜 니혼자 착각해놓고 사람 나쁜사람 만들냐 정말 어이없다 난 지금 너한테 정이 떨어졌다 등에 말을 하면서 밀어붙였고 그당시 저도 제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제 잘못이라 생각이 들어서 내가 미안하다 잘못했다 하며 엄청 빌었습니다 보는분들 입장에서 ***처럼 느껴질수도 있겠지만 오래된 친구였고 미운정 고운정 정말 다 쌓인 친구여서 나름 소중하게 느꼈던것 같습니다 그날 그친구는 저에게 연을 끊자는 통보를하였고 전 그날 하루종일 집에서 울고 그 뒤로도 한동안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지나치면서 마주칠때마다 항상 서로 쌩깠고요 그뒤로 2주정도가 지난후 그 친구가 아무렇지 않다는듯 갑자기 저한테 와서 "나 풀뚜껑좀 열어줘라" 하고 말을 걸었습니다 전또 ***처럼 열어줬고 갑자기 그친구가 다른친구들 다 불러오더니 다같이 학교끝나고 놀러가자는 식으로 맘대로 약속을 잡아버리고 학교 끝나고 저희반에와서 저를 데리고 다른 친구들과 그날 다같이 놀고는 그날 저녁에 문자로 "너와 화해해서 다행이다" 라는 말을 하며 기쁘다는 말을 남겼고 저도 ***처럼 좋아라하고 그뒤로 아무렇지 않게 다녔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는 서로 다른데를 갔지만 그래도 매일 연락하면서 지냈고 그 친구가 제 생일선물도 엄청 정성들여 포스터만한 종이에 편지를 쓰고 다 바리바리 포장해서 선물을 진짜 이벤트처럼 준비해서 줬고 제가 고등학교에 오고나서 가족중 한 분이 갑작스럽게 돌아가셔서 많이 힘들어했는데 매일 저희집에와서 초코우유랑 과자를 사다주고 절 위로해주고 가고는 했습니다 솔직히 애가 이제는 날 잘 대해주는구나 애도 이제 나를 친구로 생각해주나보다 등 생각을 하고 잘 지냈습니다 근데 2년정도가 지났는데 제가 작년 생일선물을 돈이 부족해서 챙겨주지 못하게 되어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올해 3월쯤 작년에 못줘서 미안하다 챙겨주고 싶으니 가지고 싶은거 있으면 톡에 보내달라 했습니다 그뒤로 5월쯤 그 친구가 가지고 싶은 인형이 있다며 보냈고 전 2개월이 지난뒤라 다른일이 생겨 돈을 써버린 상태라 돈이 없는 상태였고 미안하다며 다음달에 주겠다 했습니다 근데 그 친구가 그냥 다른거 사달라며 7월초쯤 핸드백을 사달라고 보냈고 제가 돈은 있었는데 좀 그때 바쁜 시기여서 까먹어서 몇차례 주문을 못 하게되어 그 친구에게 미안하다 이번달 안으로 꼭 주문을 넣겠다 했습니다 근데 저번주부터 너 이번달 안에 주문 안하면 막창 사줘야된다는 얘기를 계속 하더니 그저께 너 왜 막창 안사주냐며 계속 화를내며 연락이 왔습니다 오늘 생일선물 주문 예정이였고요 근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 갑자기 문자로 너 그냥 선물 사주지 마라 솔직히 7개월을 난 기다렸다 이제 너한테 구걸하는것도 없어보인다 내 친구도 이건 심각하다더라 진짜 너무했다 애초에 줄 생각이 없었던것 아니냐 어이없다등 문자가 와있더니 마지막에 우리 당분간 서로 ***말자 라고 와있는 겁니다. 솔직히 너무 갑자기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생일선물을 못 챙겨준것도 내 잘못이 맞고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 솔직히 난 지금 너한테 그냥 할말이 없다 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솔직히 진짜 8년지기 친구이고 요즘은 꽤 잘 지낸다 생각했는데 또 자꾸 " 예전에는 무슨일 있으면 너한테 연락했는데 요즘은 친구 많이 생겨서 다른친구들이 연락 안되면 너한테 연락한다 " 등 발언을 하고 제가 지금 또 중학교때처럼 매달리고 사과해서 화해하는게 맞는지 이대로 연 끊는게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 너무 화가나서 또 울게되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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