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가 너무 힘들어요.. 토요일에도 친구들이랑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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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인간관계가 너무 힘들어요.. 토요일에도 친구들이랑 싸웠습니다. 제가 학교에대한 많은 트라우마때문에 학교가는것을 꺼려합니다. 물론 트라우마가 있다고 부모님이나 친구들한테는 쉽게 말하지못했습니다. 말하면 어처피 자기들과 똑같다고 할게 뻔한데.. 학교는 가면 그만이라고. 학교 가봤자 별거냐고.. 이런 학교트라우마가 생긴이유도있습니다. 제가 아주 어렸을때부터, 아토피란 피부병때문에 애들이 절 왕따시켰습니다. 옮지도 않는 병을 옮는다고 가까이오지말라며, 식겁했죠. 그래서 제 학교생활은 대부분 왕따생활이었고, 지금까지도 계속 유지되고있습니다. 아토피는 이제는 거의다 완치되어 보이지도않지만, 이번엔 엄마와 아빠가 싸우셔서 별거생활을 하게되었습니다. 저는 아빠와 오빠 ***지 같이 살고있고, 엄마는 ㅏ따로 혼자 생활하시고계십니다. 그 이유인지 학교에 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그 소문이 어디에서 시작됐던, 그 소문때문에 저의 학교생활 대부분은 혼자였습니다. 그치만 이런 저에게도 다가와주는 친구들이있었습니다. 그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지내면서 나날을 보내왔죠. 하지만 저는 학교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인지 하루하루가 내일이 두려워 학교에 가기싫었습니다. 친구들이나 부모님에게 '나는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눈이 잘 안떠지고, 학교에 가기 무섭고 힘들다' 라고 말했지만 '그건 다 본인의 의지때문이다', '그건 그냥 학교에 가기싫어서 그러는거다' 라는 말뿐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친구들과 나의 사이가 점점 갈라지면서, 결국 일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저와 친구 2명, 이렇게 셋이서 친하게 학교친구인데 그중 한명이 제가 학교를 잘 안나올때마다 '괜찮다, 다음엔 꼭 와줘라. 약속이다' 라는 얘기를 수백번 하였습니다. 하지만 전 그 약속 하나 못지키고 친구를 실망***게 만들었습니다.. 그친구에게 매일매일 미안하다 미안하다 라고만 하니, 그친구가 저에게 "매일 미안하다고만 해서 사람기분이 바뀌는건 아니란다." 라는 말을 하는겁니다. 물론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 어떻게 사람마음이 사과한마디로 바뀌나요. 전 그저 그친구에게 미안한 마음밖에 없었고, 그 친구가 저보고 '자기비하가 들어가지않은 진심이 담긴사과와 반성의 글과 함께 장문으로 써달라' 라고 부탁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나 긴 사과와 함께 다시는 그러지않겠다. 라는 말을 쓰고 그 친구에게 보냈습니다. 제가 정말 다 나쁘고 문제의 원인이라는것은 알고있습니다. 그 애가 자신에게 상처받았던것처럼 저에게도 폭언과 상처받을 행동들을 골라서 행동하더군요. 그래서 제잘못도 있고하니 '시간이 필요할꺼같다. 지금의 나로썬 너희의 얼굴을 볼 자격이없다. 그동안 잠수타도 이해해줘라' 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말은 "니가 잘못한걸 알았으면서 왜 잠수를 타냐? 왜 나를 피하는거냐." 라는 문자 내용. 내가 그애에게 상처받을 일을 지우고 친하게 지내려는 마음이있었으나, 그말 한마디로 저는 한마디로 정신줄이 뚝- 하고 끊겨버렸습니다. 제 멘탈이 약한건지.. 그애가 원래 그런애가아니었는데, 예상하지 못한일에 많이 상처받고말았습니다. 그애에 대한 상처는 더 깊어갔고, 실망과 트라우마가 더욱더 심해진것같습니다.. 그리고 또 한명의 친구, 그 아이는 왜 저에게 개인적인 불만을 털어놓는지 모르겠지만, 저와 그 친구 2명이 있는 단톡방에 톡이 와서 봤더니, 그 둘이 저에대한 불만을 늘어놓은 장문을 같은시각에 올려놓은것입니다. 저는 '아 얘들이 둘이 짜고치고 나에대한 불만을 늘어놓고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뭔가 다굴당하는 기분을 느끼는 나머지, "왜 굳이 우리 셋이있는 단톡에 나에대한 불만을 늘어놓은 장문을 같이 보내는거냐." 라고 말했지만 두명다 아무말없더라구요. 그래서 갠톡으로 하자고 그 불만이 가득한 장문들을 하나씩 읽어가며 해명을 해줬습니다. 한 친구는 저에대해 불만이 많고 다 맞는말이기에 사과를 했습니다.(윗글참고) 그런데 한명은 제 말투가 요즘따라 차갑다며 불만을 늘어놓은것입니다. 평소에 제가 싫어하는 별명과 성드립을 하고 기분나쁘게하니 어쩔수없이 말투가 그렇고, 문자로하면 당연히 그렇게 나올수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치만 그애 말로는 "내가 너 꾸며주고, 스타일링도해주고, 니가 화장하고 다니니까 니가 나를 점점 필요로하지않는거같고, 내가 피씨방돈도 내주고 다해줬는데 왜 너는 나한테 쌀쌀하게 구는거같지? 그렇게 살지마라." 라는 말을 하길래 어이가없어서 '왜 말을 그렇게하냐, 내가 너에게 말투를 쌀쌀하게 한 이유가 다 니가 나의 기분을 상하게했으니까 말투가 차가웠던거였다.' 라고 해줬더니 "누구는 기분안나빠서 말투 차갑게 안하는거냐, 장난도 친한친구니까 너무 진지하게 대하지말자"라며 반박하더군요. 처음엔 자기가 사과받고싶어서 이러는게아니라 자기 의견을 말하는거라고 하더군요. 그러고선 나중에 " 끝까지 사과안하네 *** 질질끄네~" 라며 헛소리를 하더군요. 앞뒤도 맞지않는 내용에 뭐라 할까.. 그러고선 자기마음대로 연을 끊자며 자기 마음대로 안되니 아예 얼굴도 ***말자는거였습니다. 본인 말로는 " 다시 같이 놀고싶으면 너가 말해, 근데 다시 화해하더라도 예전처럼 다시 돌***수없을꺼같아. 이미 정 다떨어져서ㅎㅅㅎ 뭐 너한테 이미 감정이 무감정이어서" 라고 하더군요.. 지금의 저로썬 이글을 읽고 다시 친해지고싶은마음 아니 지금이아니라 별로 상종하고싶지도않네요.. 이친구가 먼저 그친구에게 우리 셋만있는 단톡방에 절 까내리는듯한 불만을 늘어놓는 장문쓰자고 한거같은데.. 그치만 친한친구가 얘들뿐이라.. 전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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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MOON1124
· 7년 전
저도 그런적 있어서 그런지 너무 공감되네요ㅠㅠ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그것도란순간이니까 곧 행복한일이 마구마구 올거에요 그래서 저는 힘든만큼 행복한일도 온다고 늘 생각하고있어요 힘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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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MOON1124
· 7년 전
아 오타났네요 란순간이아니라 한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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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m1
· 7년 전
많은 관계가 그 사람을 배려하고 이해하기 보다는 본인들의 필요에 따라 행동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친구지만 진정 그 사람을 위해서 기다려주고 걱정해주기 보다는 본인들에게도 친구가 필요하기 때문에 오기라도 했으면 하는 마음이었을거 같아요. 본인들에게는 큰 문제로 보이지 않았기에.. 거듭 약속을 안 지키니까 실망하고 상처받고...지금 글쓰신분은 마음의 정리가 잘 안되어서 약속했다가도 어기고 하죠.. 사소한것에 의 갈리고 오해하고 하니.. 본인이 지킬수 있는것만 말하고 마음이 준비가 안되었더라도 계속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음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