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링 저는 중학생이고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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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tarlight72
·7년 전
저는 중학생이고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이 있어요 제가 옛날 친구들과의 사이에서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잘못하면 사과도 잘 안하고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애는 싫은 티를 좀 많이 내고 그랬었거든요. 당연한 결과지만 이런 성격으로 인해서 그 친구들은 저를 더이상 친구로 받아주지 않았어요. 그 때 이후로 저는 성격이 매우 바뀌었는데 엄청 소심해지고 남이 별로라고 하면 계획했거나 하려했던 일도 하지 않게 되고 남이 조금이라도 저에 대해 안 좋게 생각하는 걸 알게되면 되게 민감해 하거든요. 제가 약간 그 때 이후로 질투심도 심해지고 의심도 많아지고 약간 매사에 예민한 성격으로 바뀐거 같아요 제가 엄청 친한 친구가 있는데 제가 예전에 싸웠던 애랑 걔랑 연락하는 걸 보면 되게 예민해 하거든요 심지어 제가 지금 걔랑 화해도 했는데 질투가 너무 많고 의심이 많은 거 같아요. 제가 사귀었던 친구 중 가장 착한 애인데 제가 너무 걔한테 나쁘게 행동하는 거 같아요.. 저는 쿨하고 유한 성격으로 바뀌고 싶어요.. 그리고 뭔가 행동을 할 때 상대방이 생각할 몇가지 방안을 생각하고 제가 어떻게 행동할지 상대가 싫어하면 어떡하지 이런걸 엄청 생각해서 그냥 상대방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제가 생각한대로 살고 싶은데 어떡하면 이런 성격을 바꿀 수 있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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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So
· 7년 전
일단, 의심을 걷히는게 중요하겠군요. 잘못을 인정하지못하던시기에 배웠던 것은 친구들사이에서의 고립이고 소외였습니다. 어린 작성자님에게 큰 충격이였으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작성자님은 쿨하고 유하고 싶다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생각한대로 살고싶으며, 상대방의 생각과 마음을 알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사실 쿨하고 유한것과 상대방의 생각을 안다는것은 서로 상충됩니다. 왜냐하면 쿨하고 유한것은 상대방이 어떤 반응을 하든 받아들일수 있고, 존중할수잇다는 것입니다만, 이것을 작성자님이 바라시는것은 아니니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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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light72 (글쓴이)
· 7년 전
@GASo 쿨하고 싶지만 또 과거처럼 그렇게 되어버릴까봐 겁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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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So
· 7년 전
과거의 그 모습이 쿨했다는 말이아녜요. 쿨함은 과거의 그 모습도, 지금은 모습도 아니죠.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고, 고치며. 다른사람은 나와 같지않은 많은 모습을 가지고 있구나를 아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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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m1
· 7년 전
어쨋건 본인의 성격적 결함으로 트라우마가 들어왔네요.. 의심이나 예민함은 잘 안 빠져 나가는거 같아요.. 그러나 남 눈치를 덜보거나 뒤끝이 남은 성격에서 벗어나려면 생각의 기준을 마련하는게 필요할것 같아요..그러다보면 당당함과 자신감이 생기고 쿨하게도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