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7살 평범한 여자 고등학생입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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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it672
·7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17살 평범한 여자 고등학생입니다. 고등학교에 입학 한 이후로 작은 일들은 많았지만 큰 일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금요일날에 일이 터졌어요. 엄청 큰 일은 아니지만 제 성격을 드러낼 수 있는 일이에요. 제가 다니는 학교는 사립이라서 선생님이 잘 바뀌지 않아서 나이가 많으신 선생님들이 조금 있으세요. 지금 속해있는 제 반 담임선생님도 당연히 연세가 있으시고요. 제 성격이 일이 쌓이면 쌓일수록 속에서 불만도 많아지고 어쩔때는 저답지 않게 날카로워 질때도 있어요 제가 일을 터뜨리게 된 계기는 청소일 때문인데요. 저희 반은 자리를 바꿀때 청소도 같이 바뀌는 형식이에요. 그런데 선생님이 귀찮고 번거로우시다고 2달동안 자리를 바꾸지 않으셨어요. 제 청소는 쓰레기 담당이고요. 여기 계시는 분들 중에 여고를 나오신 분들은 충분히 아실거라 믿어요. 친구들이 어마무시하게 먹고 쓰레기를 바로 버리고 오면 3분의2는 쌓일 정도니까요. 저랑 같이 하는 친구 1명이 있는데 그 친구는 자유로운 친구에요. 반에서 잘 나가는 친구들하고 친구여서 걔네들이 커버해주는 편이기도 하고요. 그 친구가 청소시간마다 없어지고 놀러가고 ( 야자를 안하고 통학을 하는 친구)라 원래는 청소시간에 가면 안되지만 집에 가버리는 때도 있고요. 그럴때마다 10분거리인 쓰레기장에서 저 혼자 바구니 큰 거 2개 들고 한 손에 쓰레기 봉지 완전 끙끙 대면서 혼자 가기도 하고요. 친한 친구가 도와주는 때도 있지만 친한 친구도 하기가 싫었는지 냄새난다고 안간다고 해서 거의 저 혼자 하는게 전부에요. 금요일이 방학식이어서 대청소를 한다고 하길래 저도 실증이나서 쌓인 쓰레기를 뒤로 하고 그냥 있었어요. 선생님은 같이 하는 친구가 안하고 집가고 노는거를 아시지만 그 친구한테는 그냥 장난식으로 야 빨리 해 ㅋㅋ 이런 식으로만 말하고 끝이었어요. 그동안 쌓인게 있어서 선생님한테 그 친구 ***라고 저 그동안 쭉 했다고 했는데 선생님이 어이 없는 표정을 지으시더니 "야 누가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야." "너가 쓰레기 꼬박꼬박 안하니까 쌓이는거야" 이렇게 말을 하시는... 그 친구 언급 1도 안하시더라고요. 그 싱황에 화가나서 그냥 자리 박차고 가방 챙겨서 방학식 행사하는데로 갔어요. 너무 화나서 끝나고 같은 반 애한테 물어보니까 애들이 쟤 사춘기 왔냐 ㅋㅋ이러면서 비웃었대요. 월요일날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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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light72
· 7년 전
그냥 이제 님 원하는 대로 하세요 좀 비속어 사용해서 말하면 님 *** 대로 해요. 어차피 한 번 사는 인생인데 나중에 화 안내서 후회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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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m1
· 7년 전
감정이 격해서 행동이 나오려고 하면 그 순간 참으세요. 나한테 썩 좋지만은 안더라구요..심각해하지 마시고 웃으세요..본인 왜 그랬는지 이야기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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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5u
· 7년 전
어차피 사회나가서 유지될 관계 아니라면 스스로 힘들어하면서까지 본인을 감추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