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내 고등학교 1학년 한학기동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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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내 고등학교 1학년 한학기동안 생각해왔어요 전 인문계 여자고등학교를 다니고있습니다. 저는 중학교에서 친한친구랑 다 떨어져 혼자오다시피왔어요 와서 처음 친구사귈때 '나는 나를 원하는 친구랑 놀아야지'라는 생각으로 들어왔는데 그생각이 잘못된걸 입학한지 일주일만에 깨닫고 안하기로했죠 하지만 나빼고는 다들 친하게 지내는 것입니다.저는 그때부터 혼자다니고 혼자밥먹고를 2주가량 했습니다. 그러다 동아리 시간때 친해진 한명이랑 다니기시작했습니다. 밥도 먹고 얘기도 하고 그러다 그친구는 자기반에 친구가 생겼는지 저랑 안 다니더라고요 그래서 또 혼자가 되었습니다. 다행히 그 동아리 친구의 친구가 저보고 같이 놀자하면 밥도 먹고 놀고하고 어찌저찌하다 친구 4명이 생겨 다녔습니다. 아 물론 학교 점심시간에만 놀고 밥먹었어요 하지만 다 다른 반이여서 수업시간엔 늘 혼자 있었죠 반친구들에게 재밋게 할려고하니 표정이 않좋고 그냥 조용히 있는게 낫겠더라고요 그래서 나의 고등학교 시절 반학기를 힘들게 다니고 2일뒤면 방학입니다. 전 친구사귈 능력이 있지만 반친구들이 저랑 별친해지고 싶지않은것같습니다. 저같아도 저랑 친구안해요 학교도 가기싫어 늘 무표정으로 다니고 공부도 적성이 안맞아 늘 자고 거기다 뚱뚱하니 그 누구도 친구하기 싫겠죠 그래도 전 최소한의 배려와 다시 친해질려는 노력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것은 정색 그리고 무시 그래서 전 결정을 해왔어요 실업계전학 아니면 자퇴 전 실업계 가서도 잘할 자신도 없고 다시 행복해질수 있을까하는 마음도 듭니다. 또 자퇴는 제가 규칙적이고 공부를 해서 검정고시를 잘 칠수있을까하는 마음과 이것도 행복해질수 있는 길인지도 모르겠어요 지금 와서 부모님이 저때문에 소리지르시고 싸우시는데 그것도 보기싫고 그렇다고 지금 학교를 다니자고 생각해도 죽을만큼 힘이들고 늘 눈물부터 나오고 짜증나는 학교를 간다생각하니 차라리 죽는게 더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꿈도 없고 목표도 없고 끈기도 없는 나에겐 모든게 너무나도 버겁고 살기싫어질 정도 입니다 오늘은 학교 체육대회에서 혼자 힘들고 재미없어서 힘들어서너무 눈물이 나서 엄마한테전화해 선생님과 통화하고 나왔습니다. 전 그정도로 힘들고 늘 조퇴하고 나와도 마음이 공허합니다. 저 어떻하죠 나 그냥 죽는게 낫지않을까요? 도움도 하나 없는 그냥 무쓸모 사람인데 부모님 걱정, 식비, 등록금 안 쓰게 죽는게 나을것같아요.... 긴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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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a5055
· 7년 전
음... 지금 친구를 사귄다고 그친구랑 천년만년 친하게 될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나이 들면 친구가 100명이 있었다 해도 한두명 남아도 잘 살았다가 돼요 친구 한명도 없이 혼자 잘 사는 사람도 많고요 물론 친구가 있다면 학교 생활이 더 즐겁기야 하겠지만 어차피 혼자 사는인생! 이러면서 혼자의 생활을 즐겨보는건 어떨까요? 자신을위해 생각의 전환이 필요할꺼 같아요 지금 친구가 없어서 힘들고 외롭다 말고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 성공할 내 모습을 더 그려보세요 그러다 보면 친구든 애인이든 인연은 꼭 만나게 되어 있어요 억지로 만나고 사귀려고 하지 마시고 아! 젤 중요한거 누구를 사귀려면 자기 자신을 먼저 오픈 해야 합니다 자신을 오픈할 만한 사람한테 하게 되겠지요? 그렇게 인연이 되는거에요 지금 이 어두운 생각들을 누구한테 오픈할수있겠어요? 그러니 자신을 가꾸세요 나이 많은 언니의 한소리 였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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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y040719
· 7년 전
글쓴이님이 죽긴 왜죽어어요 ? 너무 뻔한 대답으로 들리겠지만 지금부터라도 목표를 가지고 공부해 보세요 저도 공부를 잘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글쓴이님이 포기하시는면 안되잖아요 그리고 여자는 대학교가서 다 예뻐진대요 글쓴이님이 지금도 충분히 예쁘시겠지만 살빼고 화장하면 더 예뻐지실 수있잖아요 지금이 힘들다면 더욱 더 노력하세요 그래서 대학교생활 실컷 즐기시면 되잖아요 :) 글쓴이님은 그럴자격 충분히있고 능력도 있어요 저는 믿어요 제가 글쓴이님의 마음을 잘알지못하겠지만 그래도 저는 글쓴이님이 노력하셔서 꿈을 꼭 이루셨으면 좋겠어요 응원할게요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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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1013
· 7년 전
솔직히 마카님 같은 생각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요 자신은 쓸모없다고 막 한탄하면서 사는 사람들이 사람의 쓸모를 누가 규정하나요 설마 성적이라는 숫자가 사람의 쓸모흘 결정한다고 생각하시진 않으신가요? 성적의 쓸모는 입시라는 단 한 곳에서 밖에 쓰이지 않습니다 교육부도 이를 알았는지 바꾸려 노력하지만 안될 거예요 사람의 쓰임은 무궁합니다 그건 고등학교 때 결정되지도 않아요 당신이 있을 곳은 당신이 결정하세요 그 그곳에 당신의 자리가 서는 것이고 그 주변에 끼치는 당신의 활동이 쓰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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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So
· 7년 전
죽는게 낫다라...나때문에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 좋아요, 어쩌면 그게 낫겠네요. 그런데요. 이거 하나 해보는건 어때요? 운동이요. 꿈이 없다구요? 목표가 없다구요? 한번 운동을 시작하고 운동과 관련지어 목표를 지어보세요. 이 지긋하고 힘든 상황. 죽었다생각하고 헬스장에서 트레이닝 받으며 자신의 몸을 가꾸어요. 이번방학.. 한달 반이죠? 40일정도? 한번 다시태어난다 생각하고 운동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