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링 안녕하세요 저는 19세 고등학교 3학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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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thsdbfl7777
·7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19세 고등학교 3학년 입니다. 저희 아***께서는 30여년간 연극을 하셨다가 그만 두셨어요. 돈이 안되는 직업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제 대학 입시를 걱정하셨으니까요. 하지만 문제는 아***께서 세달가량을 일을 안나가시고 집에 계십니다. 어머니랑은 헤어진지 오래되어서 할머니랑 같이 살고 있는데 기초생활수급자인 돈으로 매달 돈을 40만원씩 내시며 전기세,가스요금,폰요금 모든것들을 부담하십니다. 현재 저는 몇년동안의 우울증으로 정신과 약을 복용중이고요, 아***께서는 알코올 중독이 아주 심하신 편이라 계속 술만 드시고 있으세요. 본인이 본인 입으로 아주 정신 차렸다며, 저를 꼭 대학에 보내겠다며 당당하게 말씀하셨으면서 대학은 커녕 본인이 계약한 집 월세도 내지 않고 방구석에 틀어박혀서 밥만 얻어먹고 있네요. 저희는 집을 이사온 것 입니다. 월 10만원이라는 허름한 집에서 연탄 불을 떼우며 힘들게 살아왔었는데 재개발 때문에 이사를 하게되었었죠. 처음에 할머니께서 저렴한 집으로 가자고 그렇게 말씀하셨는데도 불구하고 본인이 모든 비용을 다 부담하겠다고 해놓고 지금 현재 집을 계약하셨습니다. 참..욕이 목끝까지 차오르지만 제가 참아야 되는 거겠죠. 아***께선 예전에 가정폭력을 심하게 하셨어요. 구치소까지 갔다오셨는데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건지 술을 드시면 이제 육체적인게 아닌 정신적으로 괴롭히기 시작하셨습니다. 이제 19살인 저..진짜 어떻게 해야될까요? 대학,과 다 정했지만 갈 수 있다는 보장 따위는 전혀 없어서 너무 화가나고 원망스럽습니다. 저를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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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asdf13577
· 7년 전
진로 정했으면 학자금대출 내서라도 공부 꼭 마치세요 공부는 시기 놓치면 후회해요 합격하면 학교 기숙사나 자취방으로 독립하세요 장학금 받으면 좋구요 고3한테 경제적 지원은 커녕 술만 드시고 정신적으로 괴롭히기까지 하는데 앞으로 바뀐다는 보장이 없어요 일단 본인이 살고 봐야합니다 현실 직시하세요 감정적으로 말고 이성적으로요ㅠ 독립 후 본인 먼저 잘 추스리고 나서 할머니 아*** 돌아보길 추천합니다.. 아***도 상처가 많고 속상하셔서 그러실거에요.. 처음부터 그게 진심은 아니셨겠죠 힘내요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