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저도 참... 친구관계에 시달리고 있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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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puni2806
·7년 전
아아.. 저도 참... 친구관계에 시달리고 있는 저를 보면 제가 답답하네요... 저번에도 친구에 관한 글을 올렸었거든요. (참고해주세요!) 마침내 그 친구가 저희가 뒷담화를 한다는 것을 알고 사건이 터졌답니다:( 사실 저는 메인으로 걔를 욕하는 애의 말에 동조만 했지, 아주 크게 잘못한건 없는데...(물론 제 잘못도 있죠)끌려가 혼났습니다. 진심으로 사과하고 그 일을 끝내려던 참이었는데, 제가 팔을 걷다가 그 애와 친한 친구의 코를 실수로 퍽 쳐버렸어요. 진짜 고의가 아니라 실수였는데 코를 맞은 친구는 울었고, 그 애(사건의 주범)가 다른 애한테 귓속말 하는 것도 보였죠. 분명 제 욕이었을겁니다. 또, 나중에 그 애가 제 이름을 말하며 다른 애들과 얘기하는 것도 들렸습니다. 굉장히 제 입장에선 기분이 나쁘죠 이미 그 뒷담 일도 끝난 것인데 그렇게 질질 끌 필요가 있을까. 정말 심하네요 ''진짜 고민'' 다음주에 임원선거가 있어요. 제가 나가보려 하는데 남자애들이랑 친하기도 해서 나갈까 하다가 여자애들 표는 정작 자신이 없는거에요(제가 여잔데) 그 애 때문에 좀 그렇기도 하고.. 심지어 그 애도 선거에 나간데요. 그 애 친구도요. 그 애는 여러명과 몰려다니기 때문에 몰려다니는 친구들 표를 많이 받겠죠? 몰려다니는 친구들이 저희 반 여자애들의 과반수 입니다 참 대단하죠 또 선거에 출마한다는 그 애 친구도 남자들이랑 친한 편이기도 하고(사실 막 괴롭히는 쪽으로) 여자애들 표도 받을 거 같아서.... 저도 정말 나가고 싶어요 전 원래 막 뒷담화하고 그런 나쁜 애가 아니라구요ㅠㅠㅠ 어떡하죠? 내용 많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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