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 계속 찔러서 피는 한강수처럼 쏟아지고 상반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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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칼로 계속 찔러서 피는 한강수처럼 쏟아지고 상반신은 ***짝처럼 난도질해놓은 내 모습이나 뾰족하고 길쭉한 셀수도 없이 많은 가시에 찔려있는 내 모습 심장 혹은 가슴 한 가운데에 구멍이 뚫려있는 내 모습을 상상하는 시간이 하루에 총합 30분~1시간정도 되는데 제가 ***인걸까요? 화가 치밀어로를때면 보통 약한 자해를 하면서 삭히지만 저런 상상은 제 의지와 상관없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건가 하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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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ll123
· 7년 전
저도 제가 자해하는상상 자주해요 직접실행에 옮기지는 못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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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wonida
· 7년 전
저도 그래요.. 한동안 그러지 않더니 다시 시작이 된거 같아요. 저도 조금씩 자해를 해왔지만 현재 끊은지 2개월 정도 됐어요 음.. 저의 경우에는 화를 삭히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대부분이 우울과 불안증에서 버티기 위함이였지만 간혹 화를 없애기 위한 수단으로 쓰기도 했던 것 같네요. 저도 제가 ***줄 알았어요 아, 드디어 의지와는 관계없이 죽으려고 하는구나 하고요 그러고는 점점 죽자 라는 생각이 쉬워지더군요. 저는 대부분의 상상에는 저의 모습이 이미 죽어있는 상태이구요 큰 상처는 보이지 않지만 죽었다는 걸 인지하는 정도랄까요. 떨쳐내려고 다른걸 아무리 해봐도 결국 돌아오더군요. 그저 그대가 ***게 아니라는거 그리고 혼자가 아니라는걸 알려주고 싶어서 다는 댓글인데 너무 길게 썼네요. 그대, 그대는 혼자가 아니에요 결코 ***것도 아니구요 저는 때로는 차라리 ***거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일단 우리가 그 상상을 인지 한다는 거 부터 나아질수 있고 나아질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상담과 약물의 도움이 필요할지도 모르지만요. 그동안의 시간을 버텼을 그대를 위해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