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자해 시작한지 1년째 되는 날입니다. 방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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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kaileypark
·7년 전
오늘이 자해 시작한지 1년째 되는 날입니다. 방금도 자해했습니다. 물 닿으니까 따가워요. 상냥하게만 대하는 것도 나만 아파지지만, 그렇지 않다면, 제대로 날 주장하고 싶으면 가시갑옷을 입고 신경을 세우고 살아가야 하는 걸까. 현실에 충실해야 할 필요성은 느껴져오는데 그게 바랄 만한 건가. 애초에 할 순 있을까. 너무 힘들어서. 몸은 어른인데 철부지 애라고 생각하고 살아가기엔 주변에 부딪히는 게 너무 많아 깨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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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msky79
· 7년 전
저도 어릴적 자해를 해서 아직도 몸에 흉터가 많아요 저는 자해를 했을때 기분이 풀리는거 같고 내몸에 자극이 감으로써 그래도 내가 살아있구나 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그렇게 몸에 상쳐를 내면 본인만 힘들더라구요.. 진짜 다른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찻아보는게 어떨까요? 저는 자해흉터가 되게 진하게남아서 안사라지는데 볼때마다 후회한답니다.. 항상 주위에 힘든일이 많죠 맞아요 세상을 살기 참..힘든거같아요 그렇다고 주위에 말할수도없고.. 저는 그럴때 더 게임에빠져있거나 그런답니다 그러면 좀 기분이 나아지는거 같거든요.. 언니도 잘하고있어요 항상 잘 버텨줘서 고마워요ㅎㅎ 오늘하루도 고생 많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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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leypark (글쓴이)
· 7년 전
@Bamsky79 감사합니다.. 특히 이런 밤에 연락할 수 있는 사람 없을땐 자해로 곧잘 연결되는데 요즘은 정신없이 미뤄뒀던 작업하거나 음악듣거나 그럽니다 아직도 몸에 흉터가 많다니ㅜㅜ 안타깝네요 전 일부는 지금도 남아있고 일부는 티가 안나는데 다행히 흉터의 정체를 알아챠는 사람은 없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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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2007
· 7년 전
얼마나 힘들었을까 맘이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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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leypark (글쓴이)
· 7년 전
@HD2007 이젠 좀 괜찮아지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