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모습이 예쁘다. 항상 밝고 기운이 넘친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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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JH20171218
·7년 전
웃는 모습이 예쁘다. 항상 밝고 기운이 넘친다. 웃는게 잘어울린다. 잘 웃고 재밌다. 내가 살면서 수없이 들었던 칭찬들. 사실 칭찬이 아니였다. 내 얼굴에 덧씌워지는 가면들이였다. 나는 이 가면때문에 울 수도 없었고 약해질 수도 없었다. 여리고 감성적이였던 나는 점점 숨어들었고 뻔뻔하고 능청스러운 내가 나타났다. 나는 항상 웃어야했고 어른스럽고 든든해야했다. 그건 내가 아니였다. 남들이 바라고 세상이 바란 모습이였다. 내가 웃고 능청을 떨면 사람들은 좋아했다. 웃고 싶지 않아도 웃어야했다. 진짜 나는 점점 사라졌다. 가면은 내 피부에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았고 더이상 남들에게 내 진심을 보일 수가 없었다. 진심은 진심이 아니게 되었다. 가짜가 진짜가 되어서 나마저 속이고 있다. 나는 나를 잃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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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00
· 7년 전
시간이 얼마나 걸리더라도 자신을 찾아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 어떠한 경우에도 내가 제일 먼저라고 생각하고 천천히 그렇게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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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e0
· 7년 전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봐요. 너무 지치고 힘들땐 차라리 온전히 혼자있는게 훨씬 낫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