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두번째 짤렸습니다. 지금 어학원이랑 기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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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회사 두번째 짤렸습니다. 지금 어학원이랑 기술교육받는데 사실 정신과부터 가야하나 싶어요. 첫 회사는 인천에서 성남까지 지각도안하고 하루 3시간도 못자면서 성실하게 일햇는데 갑자기 이 부서엔 프로그래밍할 사람이 필요하다면서 9개월되엇을때 짤렸어요. 다행히 퇴사 보름전에 이직을 햇는데. 이직한 회사에서는 업력 8년차의 선임들과 제가 업무 속도가 안맞는다고하여 저는 10개월차에 권고사직당햇어요. 근무하면서 4-50대가는 관광나이트 끌고다니고, 선임친구들 모임에가서 친구들까지 저한테 갑질하고, 회사가 지루하다며 어디가서 임신이나 해오라던 선임..인데 동종업계 갈 수 있을 것같아 웃으면서 나왔습니다.. 작은 회사엔 노조도 없고 미투도 부질없겟고 정말 다시 일하기 무서운데 지금 스펙쌓고 있습니다.. 슬프지도 않고 우울증도 없어요. 멘탈도 건강해서 다시 하라면 할 수 있어요. 근데 정말 제 마음을 이렇게 내비둬도 되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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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chair
· 7년 전
스펙타클하네여 마음은 놓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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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omong
· 7년 전
와우. 언젠가 꼭 예쁜 꽃 피실겁니다. 대견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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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to2006
· 7년 전
내면이 단단하신 분 같아 부럽습니다. 다만 두번의 실패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이 있을 것 같습니다. 스펙보다 진짜 당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회사를 만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