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댓들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덕분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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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popun
·7년 전
앗 댓들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덕분에 조금 희망은 생긴것 같습니다. 어쨌든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고싶습니다. 앗 그런데 지금 보니 제 글이 힘든 누군가에게 자살을 구체적으로 권유하는 위험한 글이 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분들에게 항상 누군가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게 무료 상담소든 인터넷이나 사이버 상의 이런 종류의 계시글이든. 아니면 학생이라면 상담실이든.. 꼭 주위에 손을 내밀면 적어도 따뜻한 사람이 있음, 아주 약간이나마라도 희망이 보일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제가 원래 썼던 자살에 대한 다짐의 글은 수정해서 지우겠습니다. 혹시 힘든 누군가가 용기를 얻는 대신 그 자살을 부축이는 위험한 글이 될수 있을것 같아서요. 어쨌든, 아주 장기적인 고통이라 하더라도, 또는 남들과 다른 인생으로 살면서 고통과 힘듬의 길만 걸은것 같다 하더라도 이 힘든 순간이 끝없음이 아니라 모두들 꼭 행복한 날이 기다리고 있을거예요. 왜냐하면 이 세상에는 마음씨 따뜻한 사람도 많이 계시거든요. 또 누구든 그런 분이 될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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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USM
· 7년 전
아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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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un (글쓴이)
· 7년 전
@ILUSM 말씀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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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en1279
· 7년 전
힘든 부분이 어떤 부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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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USM
· 7년 전
저랑 이야기라도 하고 나중에 생각해보는것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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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un (글쓴이)
· 7년 전
@fallen1279 몰라요 전부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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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un (글쓴이)
· 7년 전
@ILUSM ㅎㅎ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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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en1279
· 7년 전
일단 털어봐놓고 고민해보는거 어떨까요 사람이 힘든지 상황이 힘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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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ggu0111
· 7년 전
약간 내 모습을 보는 거 같아서 슬프기도 하고 마음이 그냐유안좋네요 솔직히 내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도 아니니까 죽는 거 만큼은 내가 내맘대로 해도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했던 나인데요 그냥 나는 힘들때 그리고 지금도 많이 울고 별도 도움은 되지 않았지만 1388인가 거기도 전화해서 많이 울고 일부러 청소년 상담소도 찾아가고 별 시간낭비같은 짓거리를 했더니 나아지는 게 있기는 하더라구요 잠깐 머리를 비우고 주변을 둘러봐요 생각없이 버스 종착역까지 그냥 갔다가 걸어와도 되구요 나는 지금까지 이 말이 나를 살게 했네요 우리 조금만 더 살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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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un (글쓴이)
· 7년 전
@fallen1279 ㅎㅎ저도 잘 모르겠어요 담임선생님이 삼담좀 받으라 했는데 나아지려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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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rspslrsp
· 7년 전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같은하늘아래 어딘가에서 살아있길 기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