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새벽에 생각해보니 나를 진심으로 위로해주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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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4321dcba
·7년 전
문득 새벽에 생각해보니 나를 진심으로 위로해주고 잠시나마 우울감에서 빠져나가게 해주는건 자해밖에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을때 '자해'라는 두 글자가 매우 포근하게 느껴졌었다. 그런 생각을 하고 흉터를 보니 흉터마저 아름답게 보였다. 마치 꽃처럼. 그래서 나는 내 손목에 생겨진 꽃밭을 한참동안 바라보며 잠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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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llll554
· 7년 전
솔직히 자해하고 흉터보면 뭔가 쾌감이 있고 기분 좋아짐
커피콩_레벨_아이콘
4321dcba (글쓴이)
· 7년 전
그런가.. 전 평소에는 숨이 턱 막히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그냥 평온해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