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시험이 끝났어요 그래서 좀 친햐진 친구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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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금요일에 시험이 끝났어요 그래서 좀 친햐진 친구가 먼저 더랄 놀러가자고 해서 자기가 장소도 시간도 원하는데로 정하길래 그냥 따라줬습니다. 그래서 당일인 오늘 부재중 달랑 1통에 카톡 쫌 길게 왔더라고요. 오늘 가족사정이 있어서 놀러 못간다고.. 갑자기 기분이 다운 됬습니다 원래 제가 토욜마다 봉사를 가는데 그걸 일요일로 그 친구 때문에 미뤄놨거든요. 그런데 그 친구가 이제와서 토요일은 안돼고 일요일응 된다 이러니까 짜증이 좀 나더라고요. 그까진 참었는데 그 애가 저랑 통화하면서 엄마랑 제 이야길 하는데 그 때부터가 너무 짜증났습니다 왜 저보고 내일은 안되냐고 꼬치꼬치 깨묻고 담주에 놀자 주말에 되냐고 물어놓고 제가 통화할때 착각해서 일요일은 봉사있어서 안된다했더니 그친구 어머니가 막 짜증내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제가 그 친구랑 놀고 싶어서 안달안것도 아니고 왜 저만 나쁜애가 되야하는지 이해가 잘 안 됬습니다. 이 일이 있고나서 갑자기 과거 일이 생각 나면서 더 울컥했어요. 이 친구처럼 갑자기 당일날 저랑 못논다고 연락 온 친구가 있었거든요. 그래도 그 친구는 약속을 그런 식으로 4번이나 깻지만 저한테 전화고 5~6번 은 족히 햤고 혹시나 제가 못전달 받을 까봐서 문자도 엄청 길게 카톡도 엄청길게 온갖 메신저를 다써서라도 정말 미안해하더군요. 약속 깬건 똑같았지만 느낌이 정말다르잖아요. 오늘 저랑 약속 깬 그 친구는 저에게 미안해하기는 커녕 다음 놀날만을 중점적으로 이야기하는 모습에 실망이 컷습니다. 약속은..지키라고 하는거 아닌가요? 언제부터 저만 모르는 사이에 약속의 정의가 바뀐것같죠? 아니면 제가 그 친구들한테 약속을 쉽게 깨여도 될 만큼의 소중한 사람이 아닌가봐요. 이래서 이젠 아무하고도 약속안할려고요. 저도 마음만 힘들도 그 친구들 좋게보고 싶은데 그것도 안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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