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람이 무서워요 난 나 자신을 몰라요 근데 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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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난 사람이 무서워요 난 나 자신을 몰라요 근데 이것만은 알아요 내가 성격과 쌓아놓은 아프고 무서운 감정을 토해내면 사람들이 다 떠나버려요 아무도 날 정상인으로 나도 같은 인간으로 안 받아줘요 *** 취급해요 아무도 날 믿지 않아요 오히려 나랑 있으면 자기도 낮아진대요 엄마가 자기상처를 보고 토해내기 바빠서 내가 그거에 또 상처받고 상처를 억누르고 홀로 아파하고 또 온몸이 감정으로 성하지않는데도 홀로 버티고 잊고 근데 또 몸은 심장은 잊질 못하고 모르는데 잊었는데 잊을 수가 없어서 너무 아파요 아이러니하게도 머리는 그걸 잊어서 그 아픔을 치료하지 못해요 아픈데 아파야만하고 겉으로 못 들어내고 쌓고 아파하는 법만을 알아요 구해줘요 이 아픔이 날 무서운 곳으로 보내요 살려줘요 아직 난 감정에 죽을것만 같아요 아직은 죽고싶지 않아요 너무 쓸쓸해요 날 이해해줄 누군가가 없어요 난 이 어둠을 벗어나고 싶어요 부정적인 생각이 날 괴롭혀요 말하면 난 또 외톨이가 되요 혼자는 이 쓸쓸함은 더 이상 느끼고 싶지않아요 죽을것만 같아 요동치는 감정을 난 눌를 수 밖에 없어요 언니와 엄마의 화풀이 상대 악감정 토해내는 인형으로만 살고싶지 않아요 난 자유롭고 싶어요 누구라도 좋아요 살려주세요 더이상 날 외톨이로 만들지 말아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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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rin2
· 7년 전
지독하게 혼자라는 감정... 알아요... 가족이란게.. 어떻게보면 참 슬픈거같군요 너어무 가까워서 또 가까운것도 잊어버린채로 흉기를 휘둘러버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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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00
· 7년 전
굿바이 블랙독이라는 그림책 한번 읽어보세요 블랙독은 윈스턴 처칠이 평생 우울증을 겪으면서 자신의 우울증을 '블랙독(black dog)'이라 부른 데서 유래한 말인데요. 작가가 수년간의 경험을 그림과 글로 표현한 책이라고 합니다. 유명한 정신과 의사선생님이 그 책을 추천해주시는 걸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