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모르겠어 이제, 너무 못난 나를 견디기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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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nalinalinya
·7년 전
나는 모르겠어 이제, 너무 못난 나를 견디기가 힘든건지 그래서 혼자가 된 내가 견디기 힘든건지 그럼에도 옆에 있을 누군가를 자꾸 찾는 내가 한심해서 힘든건지 힘든걸 얘기하면 그들의 "이런얘기 불편해" 라는 표정이 싫은건지 그걸 알면서도 자꾸 하는 내가 싫은건지 그리고, 그래서 혼자있고 싶은건지 같이있고 싶은건지도 나는 모르겠어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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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awoahyo
· 7년 전
공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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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s2
· 7년 전
제가 진짜 마카님 같은 마음이었어요...힘든일 있을때마다 친구한테 달려가서 털어놓고...친구가 불편해하는거 같으면 눈치보고 친구비위 맞추고... 불안해서 그랬어요..이 불안한 마음을 누구한테 털어놓으면 그순간만은 편해져서...근데 반대상황이 돼서 저에게 늘 하소연하는 친구를 만났는데 정말 미칠거 같더라구요..그 친구한테서 저의 모습을 보고 엄청 부끄러웠어요.. 그리고 나를 불안에서 구원해줄 사람은 나뿐이구나 라는걸 깨닫고 혼자 불안감을 도닥이려고 엄청 노력했어요..이제는 무슨일이 생겨도 친구에게 달려가고싶은거 조금은 참을 수도 있게 됐는데..친구한테 연락하고싶어서 종종거리던때보다 혼자 마인드컨*** 할 수 있게된 지금이 더 편한거 같아요..제 댓글이 마카님께 도움이 되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