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흐르는 게 무섭다. 뭔가를 해보려는 생각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7년 전
시간이 흐르는 게 무섭다. 뭔가를 해보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고, 그러면 그럴수록 나 자신이 한심하고 쓸모없다고 느끼게 된다. 처음부터 태어나지 않았다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어떤 일에 책임을 지게 되는 게 두렵고 막막하다. 하루하루가 무기력하고 의미없이 지나간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3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nalinalinya
· 7년 전
저도 그렇네요.. 뭔가 힘이되는 말을 해주고 싶은데 내가 그말을 들으면 힘이 될까 되물으면 그렇지가 않을것 같아서 해줄 말이... 저도 공감된다는 말 밖에....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
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nalinalinya 이해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이제는 힘내라는 말을 듣는 것도 거부감이 들고 하나도 와닿지 않네요. 공감해주는 말 하나가 오히려 제가 혼자가 아니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더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정말 고마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nalinalinya
· 7년 전
저도 힘내라는 말이 잘할꺼라는 말이 잘될꺼라는 말이 하나하나 어깨를 짓누르는것 같은 무게 감이 되서 힘들고 도망치고 싶을때가 많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