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무서워서, 늘 외로워서, 고독해서, 환멸이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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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너무 무서워서, 늘 외로워서, 고독해서, 환멸이나서.. 외면하기로 했어. 다른사람의 과거에 비해 내 과거는 뭣도 아닌데. 사람의 무표정이 너무 무섭고, 관심을 너무 좋아하기에. 다가가기 무서워. 이야기하기 무서워. 내가 무얼 하든 날 보고 평가할듯해 날 무시하진 않을까. 날 떠나가진 않을까. 과거보단 낫잖아. 나아졌잖아... 왜그리 슬퍼, 왜그리 외로워, 무엇때문이야.. 왜..왜 모르겠어. 언젠가 날 떠나가지 않을까. 공부 하지않아서, 못해서, 나에 대한 관심이 끊길까.. 없어져버릴까. 죽어버리면 좀 나을까. 도피쳐가 나을지도 모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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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5m23
· 7년 전
도망쳐도 순간일 뿐이에요.. 아직 과거의 자신의 상처가 그대로 남아있어서 시간이 지나도 괜찮지 않은거에요.. 어느순간 사람들의 시선에 상처받는 내가싫어 도망쳐도보고 마음도 닫아봤지만 그게오히려 나를 더 외롭게 하는거더라구요.. 사랑받길 간절히 원하지만 안그런척 아무도 없어도 괜찮은척.. 점점더 외로워지죠.. 나를 내가 사랑해주지 못해서 이렇게 되버린거라고 생각해요.. 못하는거 말고 잘하는거 생각하며 자신에게 칭찬도 쫌 해주고 너그럽게 대해주세요.. 친한친구가 그렇게 말하면 위로해줄거잖아요 공부못해도 괜찮다고 아무도 너무시안한다고 너혼자아니라고 말해줄거잖아요 내가 나를 아끼면 아무도 나를 함부로하지 못해요 그리고 자신의 상처를 남들 상처에 비교하면서 깍아내리지마세요 방치하지 말아요 남들은 남들이고 나는 나대로 작든 크든 아픈건 아픈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