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 그리고 엔젤님 도움을 구하고 싶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7년 전
여러분들 그리고 엔젤님 도움을 구하고 싶습니다. 나를 좋아하지 않는게 느껴질때 최선을 다했지만 그 결과가 결국 나를 아프게할때 전 저만을 위한 선택을 하고싶습니다. 그사람과 연을 끊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같은학교이고 매일 마주치는 관계에서 연을 끊는다는건 쉬운 일이 아니였습니다. 저와 친한친구가 그친구랑 이야기하는걸 볼때면 신경쓰이고 저만 사회의 실패자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신경이란 신경은 온통 다쓰는것같습니다 그래서 학교가는게 무섭고 계단올라갈때마다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어떻게 극복하고 이겨내야할까요? 자존감이 부족한 저, 이제 제 자신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bomnal12
· 7년 전
저도 그래요 ㅠㅠㅠ
커피콩_레벨_아이콘
helloj123
· 7년 전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와 사연이 비슷해서 남겨봐요 저도 관계를 다시 회복하기위에 자존심 다 버리고 뭐든 다 하려했죠 물론 저도 쓴이 처럼 관계를 끊으려고 했습니다 더 이상 이 관계를 회복하려고 해도 전 처럼 되지않을걸 제가 더 잘 알기에 같은 학교에서 같은 생활을 하면서 그렇게 지내는게 정말 어렵더라구요 밤 마다 심장이 빨리 뛰고 답답하고 그냥 뭔가 꾹 막히는 느낌이 들었어요 조금만 숨을 잘못쉬면 기도가 막힐거같은 기분도 가끔 들었구요 남은 시간 어떻게 지내나 난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 혼자 다닐래도 좀 처럼 그게 쿨하게 못하겠고 그냥 막막했어요 지금도 완전하게 그 트라우마가 다 나아진건 아닙니다 저는 관계를 회복한 편이라고 봐야겠죠? 근데 끝까지 맘 편하게 다니진못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이 정도로 만족하며 끝냈습니다 이 말이 도움이 안되겠지만 시간이 약이라는게 정말 맞는 말인거같아요 저도 그때 지나면 괜찮아질거아 라는 생각을 하고 또 했어요 다시 좋아졌으면이 아니라 그냥 이 상황이 익숙해졌으면 하는 바람이 가장 컷던거같아요 그리고 남의 시선이 그때는 모두 절 경멸하는거같았는데 시간이 지나보니 제 신경이 예민해서 그랬던거같더군요 쓴이도 그렇게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지금 많은 압박을 받는다해도 사람은 사람인지라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더라구요 쓴이도 꼭 그러길 바라며 빌게요 이런 힘든 일이 조금 더 성숙해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힘든일 뒤에는 좋은일이 꼭 생기기 마련이니까 조금만 정말 조금만 더 버텨봐요 꼭 행복한 일만 있었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울고싶을 땐 꼭 다 울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