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문제입니다. 저는 리액션도 적고 무신경 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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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친구 문제입니다. 저는 리액션도 적고 무신경 한 스타일입니다. 초등학교 때 제가 ***듯이 따르고 거의 존경 비슷하다 싶이 좋아한 친구가 있습니다. 그래서 걔랑 같은 학원도 다니고 무엇이든 같이 하려고 했지요. 어느날 초등학교 컴퓨터 실에서 그 친구가 없을때 남자애가 저한테 저는 그 친구 꼬봉이래여. 매일 따라다니는 그때부터 제가 모든 걸 예민하게 받아들인 것 같습니다. 그 친구도 저를 그냥 데리고 다니기 쉬운 친구라고 생각했을까요? 그래서 일부러 그 친구와 멀어지*** 중학교 고등학교 다 다른 곳을 나왔습니다. 그런 말이 있죠 인생친구는 몇년 안봤는데 어색하지 않는다고 저는 그친구랑 그렇게 생각하고 그냥 편하게 편하게 지냈어요. 근데 어느날 저한테 장문의 편지를 주더군요 제가 너무 무신경하대요 자기한테.. 저는 걔를 얼마나 신경 썼는데 저보고 무신경 하대요. 은근 상처를 받았어요. 저는 그때 그 친구를 놓치기 싫어서 내가 미안하다. 이런 식으로 얘기한거 같아요 그래서 지금 잘 얘기하고 있는데 이 친구는 제가 저한테 지가 첫번째 이고 싶은거 같습니다. 근데 그러면 이친구도 저를 첫번째라고 해야하지 않나요? 제가 이친구의 첫번째 친구구나 라고 느껴져야 하는거 아닌가요? 근데 얘는 저한테 엄청난 벽이 있는 기분입니다. 그래서 친구를 그만하고 싶습니다. 그냥 얘한테 시간도 내기 싫고 그냥 만나기 싫어져요. 그냥 요즘 니가 부담스럽고 저번에 문자 받은 뒤로 계속 생각해봤다. 우리 그냥 친구 그만 두면 안돼냐 이런식으로 얘기하고 싶습니다. 그러면 저는 후회할까요? 심지어 저는 팔랑귀라서..하.. 그리고 얘는 제 말을 잘 안 믿는 경향이 있어요. 얘가 똑똑하거든요. 어릴 때 책을 많이 읽어서 저랑 얘기하면 자기가 무조껀 옳다는 식으로 얘기한 적이 있어요. 분명 제 기억이 맞는데.. 얘는 제가 자기한테 잘못한게 많대요. 저는 둔해서 그런거 잘 모르긴하거든요. 얘가 초등학교때 울면서 너때문에 너무 힘들다 라고 했었어요. 저는 지금 얘 때문에 힘든대. 소중한 친구 한명 잃고 싶진 않은데 그냥 이대로 가다간 제가 얘를 친구로 두고 싶지 않을 거 같네요. 아 얘가 저한테 자기가 친하게 지냈다고 했던 애들이 이유없이 멀어질려고 한대요. 음.. 그냥.. 끄적끄적 적어봤어요. 저는 인생에서 후회할 짓을 하고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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