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울증이있어요.. 유학중에 여름방학이라 한국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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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저는 우울증이있어요.. 유학중에 여름방학이라 한국에왔어요.. 근데.. 부모님이 이렇게 집에서 쉴꺼면.. 한국에 오지말라네요.. 숨막히는 유학지에서 살다가 방학이라 집에와서 조금 쉬면서 이제 또 공부할것도 계획하고..나름 숨쉴 틈을 찾는중인데... 부모님의 말씀에 정말... 그냥.. 서운하고.. 우울하네요.. 항상 제 생각은 들어주지않는 부모님이... 정말.. 저는 힘들어요.. 제가 로봇인것같기도하고, 꼭두각시같다는 느낌을 받아요.. 항상 부모님은 당신 마음대로 생각하고.. 단정지어버리셔서 저는 너무 힘들어요.. 28년 살면서 부모님께 너무 많은 상처를 받고 안고 살아가는것같아요... 저의 우울증은 어릴때부터 쌓였던것이겠죠......? 정말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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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i
· 7년 전
부모님이 그렇게 말하면 진짜 속상할 것 같아요.집에 쉬러 오는건데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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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ife
· 7년 전
그 말이 진심은 아니였을 거예요. 글쓴이가 걱정되어서 한말씀이니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보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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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ay2
· 7년 전
부모님의 말씀은 부모님이라서 더 크게 다가오고 아픈 상처로 남죠.. 여름방학동안 잠깐 들어오는데 너무 서운하고 힘드셨겠어요. 부모님이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도, 사실 부모님이 원하는 나에 나를 맞춰야 할 의무는 없어요... 부모님께 무조건 인정받지 않아도, 노력하신 글쓴이님은 충분히 좋은 분이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