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학교 2학년 여학생입니다 그런데 제 고민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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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hak
·7년 전
저는 중학교 2학년 여학생입니다 그런데 제 고민은 우리 무리가 있는데 무리엔 총 9명이 있습니다 그런데 무리중에 한명이 저를 계속 괴롭힙니다 예를 들어 머리를 세게 때리고 애들이 과자같은걸 가져왔을때 “니는 먹지마” 이러고 오늘도 “니는 살빼야지” 이러면서 저를 밀치고 자기가 과자를 다 먹었습니다 그런데 옆에 있던 우리 무리의 애가 제가 불쌍해보였는지 “니도 먹어”이러면서 저한테 과자를 쥐어줬습니다 그래서 너무 울컥해서 눈에 눈물이 고였는데 저를 괴롭히는 애는 저보고 또 짜냐고 그랬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거의 맨날 걔때문에 웁니다 애들말론 제가 싫다고 의사표현을 잘 안해서 그렇다는데 저도 의사표현을 잘 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그게 잘 안됩니다 그런데 오늘 급식을 먹을때 만두가 나왔었는데 애들이 제껄 다 뺏어먹었을때는 아무말도 안했으면서 제가 다른애껄 뺏어먹으니까 저를 괴롭히는 애가 갑자기 뒷통수를 엄청 세게 때리면서 뭐하냐면서 왜 애꺼를 뺏어먹냐고 정색빨면서 그러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진짜 너무 어이없고 상황이 이상해서 또 울었습니다 그런데 저를 괴롭히던 애는 또 짜냐면서 “쟤는 맨날 짜네 ***년이”이러면서 심한말을 내뱉고 저번에는 저보고 쓰레기***야 이러면서 그 외에도 많은 심한말을 내뱉었는데 저는 그것도 다 참아가면서 걔랑 최대한 친하게 지내려고 하고 제가 먼저 다가가봤지만 걔는 저를 밀어내고 저를 싫어했습니다 하지만 애들은 이 상황들을 다 지켜보고선 그냥 방관하기만 하고 다 제탓이라면서 제가 의사표현을 잘 못해서 이런 일이 일어난거라고 그러는겁니다 그래서 맨날 해가 뜨기만 하면 무섭고 학교 가는것도 너무 무섭고 걔를 마주치기도 싫은데 같은반이라서 어쩔수 없이 마주쳐야합니다 하지만 저를 괴롭히는 애는 다른애들한테는 잘해주면서 유독 저한테만 그럽니다 진짜 하루하루가 지옥같아서 저번에 자해를 했는데 애들이 이거 왜했냐고 물어봐서 그냥 여러가지로 힘들어서 그랬다고 했는데 그 괴롭히는 애도 포함되있다고 분명히 말하고 내가 걔때문에 맨날 우는데도 걔는 죄책감도 느끼지않고 오히려 저를 더 괴롭힙니다 그냥 다른 애들은 제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것같고 우리무리에 2~3명만 이 상황을 이해하는것같습니다 그냥 이제 살*** 의욕도 안들고 죽고싶습니다 진짜 그러는데 저를 괴롭히는 애는 저한테 왜사냐고 그러고 그냥 죽으라면서 그딴말을 내뱉습니다 진짜 너무 힘듭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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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dWkdaos
· 7년 전
그 친구 잘못이 크지만 어쩌면 표현을 하지 않은것도 조금은 잘못이에요. 억울하고 답답하고 힘든데 그걸 말로 꺼내지 못하고 울기만 하니까.. 마음에 있는 말을 제대로 전해주지 않으면 몰라요 그리고 무리 애들한테 너무 힘들다고 하고 또 너가 말을 하라고 하면 그럼 도와달라고 말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하면서 걔가 했던 모든 짓들을 말하고 하세요. 이건 명백히 그 친구의 잘못입니다. 친구가 심한 장난으로 울기까지 했는데 그걸 보고도 욕을 했다는건 정말 인간이 아니라는거에요. 이런건 여러 사람이 알려줘야지 아니까 그 무리 애들한테 다 얘기하세요. 그리고 말해요. 솔직히 너무 억울하잖아요 계속 이렇게 당할 수도 없고 때린다고 계속 맞을 노릇도 아니고.. 저도 조금 비슷한 일을 겪어서 그런지 화가 나네요. 친구라는 이름을 가장한 폭력입니다. 당장가서 말하세요 눈물이 펑펑나도 그냥 말해요 그만 좀 하라고 나한테 왜 그러냐고 갑자기 왜 그러냐고 하면 이게 갑자기로 보이냐고 너가 나한테 그동안 얼마나 심한 짓을 한줄 아냐고 머리 좀 그만 때리고 나 좀 냅두고 제발 좀 하지말라고 해요 그냥 속에 있는 말을 다 꺼내요 그런 애들은 팩트로 정확히 하나하나 말해주고 주위사람들이 동요하면 아무말도 못합니다. 그러니까 제발 꼭 그렇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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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tpeace
· 7년 전
그건 친구가 아닙니다. 괴롭히는 학생이 중학생일뿐더러 그학생은 정신연령이 높은척하는 정신연령 엄청 낮은친구로 보이네요. 저도 그런친구와 같은반 입니다. 처음엔 같이다니는 무리였지만 저는 그친구 때문에 학교가는게 너무 싫었고 거의 매일밤 눈물이 나고 말할사람은 없었습니다. 글쓰니님 자해할만큼 힘드시고 살기싫은 느낌 나는거 저도 어떤건지 조금 알것같지만 다시 생각해 보는게 어떨까요? 저는 이렇게 생각했어요. 내가 왜 그년때문에 힘들어야되지?? 그년때문에 울고 우울해하는 시간을 낭비 해야되지? 그럴시간에 내가 좋아하는 친구나 내이야기를들어주는 친구랑 한마디 더하고 내가 좋아하는 게임을하거나ㅜ맛있는것을 먹거나하는게 인생에 더욱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화이팅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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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tpeace
· 7년 전
아 그리고 외모로 자꾸 까는거같은데 외모가지고 사람놀리는거 세상에서 가장한심한짓에 손꼽히는 짓이란것을 아시고 기분나빠하지마세요 기분나빠하면 인정하는거라 생각하시구요. 그리고 먼저 다가가려고 몇번 해본것만으로 충분합니다. 잘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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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ha
· 7년 전
마카님 괴롭힘을 당하고 있어서 정말 힘드실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우선 그 친구가 마카님을 때렸다면 폭행죄예요.. 언어폭력에 폭행까지.. 혹시 폰을 제출하지 않으면 녹음을 하셔서 언어폭력의 증거를 모으시고요.. 그 친구에게 폭력은 이제 그만두라고 말하셔야 해요 참지 마시고 부모님께 도움을 요청하세요 한 아이가 자꾸 때리고 언어폭력으로 괴롭힌다고요 부모님이 담임선생님을 찾아가서 상담하실 수도 있을 거예요 어쩌면 학폭위를 열 수도 있지 않을까요? 계속 참으시면 절대 안 될것 같아요 부모님께 꼭 도움 청하시고 학폭위를 열든 폭행죄로 고소를 하든 움직이셨으면 합니다. 마카님을 싫어하고 괴롭히고 폭력까지 행사하는 사람과 친해지려 노력하지 마세요 왕따및 폭행죄로 신고하셔야 할 일같아요.. 학교폭력 ***으로 상담해 보셔도 도움이 될 것 같고요 117 에듀넷 도란도란 학교폭력예방 센터에 상담해보셔도 도움될 것 같아요.. 제 사촌동생은 부모님이 담임선생님 찾아가서 해결됐었어요.. 선생님이 가해자들에게 강제전학 시킨다고 했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