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 방식을 강요한단 얘기를 들었다. 딱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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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lica
·7년 전
내가 내 방식을 강요한단 얘기를 들었다. 딱히 강요하거나 할려던 건 아니었는데, 그냥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서 이런 게 있다 얘기만 해둘려고 한 건데...말이 어떻게 나간 건지...어떻게 들어버린 건지...듣는 당사자가 그렇다하니 할 말이 없었다. 내 말이 강요였던 걸까? 내 말이 강요였겠지... 듣는 사람이 그렇게 느꼈다면 그건 강요였을테지. 본래는 걱정이 되어서 한 전화였는데... 어쩌다 얘기가 저렇게까지 가버린 건지... 나는 그저 생각해서 한 말이었는데 받는 입장에선 그게 생각해주는 말이 아니었던 것 같다. 후우...조심해야지. 그렇게 날을 세우게 한 건 내 잘못일테니, 조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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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woong
· 7년 전
자책은 오래하시면 힘들어요 후회는 한순간으로 넘이세요 더좋은 날이 오길 비는게 아닌 후회가 아닌 잘못한걸 되새기며 자신에게 훌륭한 거름을 만들어주세요 그래야 우리가 더좋은 사랑을 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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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lica (글쓴이)
· 7년 전
@jungwoong 음...사랑하는 사이는 아니고 지인과의 얘기에요. 랄까...끄덕. 자책을 오래하면 힘들죠. 지금 말씀 새겨둘게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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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woong
· 7년 전
@rilica 연인만 사랑하는게 아니에요 인연이여도 사랑이 있어야 관심이 있는거라 똑같이 생각하시면 되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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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0711
· 7년 전
위로의 말을 전하*** 한 전화에 상처를 받아 속상하셨을 것 같아요ㅠ 좋은 의도였을 텐데요.. 마음이라는 건 꽤나 어려워요, 그치요? 어쩌면 지인분께서 notname님 말씀과 의미는 알지만 단지 너무 힘이 들어 생각해주시는 말이 들어올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것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요. 그래서 notname님께서 토닥이며 위로의 말만 해주기를 바라신게 아닐까요? 그러니 너무 스스로를 야단치진 말아주세요ㅎ 지금 글에 올리신 것처럼 솔직하게 지인분께 이야기하면 지인분께서도 notname님의 따뜻한 마음을 이해해주실거에요. 전화로 토닥여줄 지인이면 소중한 관계일테니 잘 전달되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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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lica (글쓴이)
· 7년 전
@iris0711 후우...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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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0711
· 7년 전
많은 고민이 있어보여요. 토닥토닥.. 괜한 혼란을 드린 건 아닌가 싶어요.. 죄송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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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lica (글쓴이)
· 7년 전
@iris0711 iris0711님이 죄송할 일은 없었는 걸요. 움...그래도 강요하지 말란 말을 듣고 난 뒤라...저도 모르게 자책을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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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0711
· 7년 전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자책하고 있어 지쳐버린 notname님께 잠시라고, 그저 잠시동안 뿐일거라고 괜찮을거라고 말해줄래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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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lica (글쓴이)
· 7년 전
@iris0711 고마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