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어릴 적 나는 꿈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았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29살, 그냥 사람이 되어있네.
나이가 무엇이기에 사람을 이리도 위축되게 만드는지.
취업을 하긴 해야하는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
내가 뭘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너무 많은 요즘, 부쩍 어린 시절이 생각난다.
나는 특별하고, 뛰어나! 뭐든 할 수 있어!
그랬던 나인데..어쩌다 이렇게 된 건지...
어느새 나는, 나를 인정했다.
나는 그냥 그런 사람이라는걸.
특별할 것도 없고ㅡ그냥, 사람.
새로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일지 모르지만,
그래도 그냥 그런 사람이니까. 그냥 해보자, 싶다.
노력하면 그래도, 그래도 목표점 근처에는
갈 수 있지 않을까...?
힘내자, 우리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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