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남학생인데요.어느순간부터 주변사람 친구가 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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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고2 남학생인데요.어느순간부터 주변사람 친구가 좀만 뭐라하거나 모르는사람과 툭 부딫히면 어떤 사람이든지 무조건(남녀노소) 속으로 (강하다,쫄았다,발렸다,ㅈㅂ이다 등) 이런 원치않는 생각들을 저도 모르게 하게 되요. 저는 이생각을 반대로 약하다, 아니라고 억누르게 되고 이로인해 자존심은 쎄지고 자존감은 낮아진거 같아요. 이제는 제 가족 심지어는 네살차이나는 친동생(남)한테까지도 그래요. 최근에 동생과도 어떤 일땜에 다툰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마침 저랑 둘이서 저녁먹으러 가는 길이었는데 엘베안에서 제가 힘은쓰지않고 동생을 엘베 구석으로 밀었고 잠시후 동생은 엘베 손잡이를 잡고 저를 미는...그냥 초반에 그런일이 있었어요. 근데 동생이 밀어서 한발자국 뒤로 간거때문에 또 이런 생각들이 드는거에요. 진짜 왜이러는걸까요? 어떻게하면 고칠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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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e
· 7년 전
저는 그런생각 들때마다 자신한테 '뭐래 ***' 이러면서 혼자 뺨때리고 끝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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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xcha
· 7년 전
자존감이 낮은 사람일 수록 자신보다 강한 사람을 봤을 때 위축되죠. 청소년기에는 남자친구들은 학급내에 서열을 정하고 그 서열대로 행동하니 아마 글쓴이님이 서열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거같네요. 그 중이서도 힘으로 갈리는 서열이요. 가장원초적인 방법이기도 하지만 인생은 힘이 다가 아니란걸 잘 알고 있지않나요? 사람은 때에 따라 달라요. 약자일 수도 강자일 수도 있죠. 근데 진짜 강한 사람은 겉으로 드러내지않고 자신보다 약자를 배려하는법이죠. 지금 님도 변화를 알아차리고 자신의 문제를 알고 있으니까 더 번지기 전에 스스로 자존감을 찾는게 우선일거같네요. 사람을 만낫을 때 우선 자신보다 약자인지 강자인지 판단하는 걸 그만둬야될거같아요. 그게 심해지면 나중에 진짜 크게 사고칠 수도 있어요. 마음에 안들면 할머니 할아*** 님보다 약자라 생각되는 사람들에게 폭력을 휘두를 수도 있어요. 심지어 부모님에게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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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fkqhdk456
· 7년 전
저도 맨날 동생이랑 싸워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