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진짜 힘들어요 죽을것 같고 숨이 안쉬어져요 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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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저 진짜 힘들어요 죽을것 같고 숨이 안쉬어져요 제 얘기좀 들어주세요. 중학교 3학년 여중생인데 1년전에 2학년 때 싸웠던 친구가 1명 있어요.(얘이름을 ^ㅗ^이라고 할게요) 솔직히 별거 아닌거로 일방적으로 걔가 화낸거긴 한데, 저는 제가 크게 잘못한줄알고 계속 사과하고 거듭 사과했어요. 그런데도 안받아주고, 이상한소문을 퍼뜨리면서 나중에는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제가 사과를 안했다고 퍼뜨리고 다니더래요. 그래서 걔가 저를 2학년 때 거의 반에서 소외되게끔 만들었어요. 있지도 않은 이상한 소문을 퍼뜨리면서 친했던 애들까지도 절 안좋게 보게끔 만들었어요. 정말 지옥같았어요. 3학년이되서 좋은 친구들과 재밌게 다니고있는데, 걔는 여태껏 저를 못마땅하게 쳐다보기는 했어요. 제가 행복하게 지내는게 마음에 안들었나봐요. 그런데 최근에 사건이 터졌어요. 급식을 다먹고 버리는 줄에 서서 버렸는데 그 애가 급식 담당하는 도우미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걔 파트너가 저한테 와서 "너 새치기했지?" 이러길래 전 진짜 한 기억이없고 평소대로 버렸는데 당황스러워서 "아니 난 그런적 없는데? 난 평소대로 버렸어. " 이렇게 말했는데 느낌이 뭔가 쎄 한거에요. 그래서 누가 나 새치기했다고 했는데? 하니까 대답이없더라고요. 그래서 만약 내가 진짜 했으면 미안한데 다음부터는 안그럴게. 그러더니 무시하고 가더라구요. 그래서 전 제 친구들이랑 반으로 들어가서 수다떨고 놀고있는데 갑자기 저희반에 한 애가 화를 버럭내더니 "야 @@@ 너 무슨짓을 한거야?" 해서 칠판을 가리키길래 칠판쪽을 봤더니 '@@@가 새치기해서 0반 꼴찌로 먹음' 한창 급식에 예민한나이에 그렇게 써져있으니 저를 얼마나 원망하겠어요. 저는 너무 화가나서 그 싸웠던 애 파트너(♧)를 찾아갔는데 없더라고요. 그래서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리고 나오는데 눈물이 갑자기 왈칵 쏟아지는거 있죠...? 그걸 본 애들이 위로해주고 왜 무슨일이야 그렇게 물어봐서"'×반에 ♧가 나보고 갑자기 새치기했냐고 물어보더라고, 그런데 칠판에 저렇게 써져있어서...." 애들은 나섰죠 "내가 말하고 올게 !" 그런데 갑자기 한 6교시쯤에 걔네가 절 찾아왔어요. 전 당연히 ♧가 저한테 새치기했냐고 물었으니까 ♧가 절 적은줄 알았죠. 그런데 그 싸운애 (^ㅗ^) 가 " 야 넌 얘가 너 적은줄알았냐?" 이러길래 "어."라고 했어요. 그래서 새치기 얘기가 나오면서 난 한 기억이없다. 난 평소대로 한 것 뿐이고, 그럴 증거가 있으면 대봐라 이런식으로 눈 똑바로 쳐다보면서 말했어요. 거기서 울음터지면 *** *** 되는거니까요, 그런데 거기서 ^ㅗ^ 얘가 "그럼 범죄자들이 범죄저질러놓고 나안했으면 끝이냐?" 아 정말 환장할뻔했어요. 그렇게 하고선 증거 있냐고 물어보니까 자기 둘이 증건데 뭐가 더 필요하겠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내 뒤에 있던 야한테 물어보면 되겠네? 걔가누군데?" 하니까 걔가 좀 ***같은 애였나봐요, "걔 우리반인데 조용하고 말 잘 안해"이런식으로 둘러대더라고요. 우리반 애들은 말리고, 그리고 수업이 시작될쯤되니까 "아무튼 너네반 꼴찌야"하고 가더라고요. 저 정말 많이 울었어요. 저희반에도 절 욕하는 애들이 있긴 하겠지만 그래도 위로해주는 애들은 위로해주더라고요. 진심인지는 모르겠지만요..ㅎㅎ 저 그런데 담임 선생님이 어떻게 됐냐고 물어보사길래 교무실로가서 자초지종 설명을 했더니 그 범죄자 얘기에 충격을 받으셔서 걔한테 찾아가서 오해를 좀 풀고 얘기를 시도 했나봐요. 심하게 얘기하신것도 아닌데 근데 그거 기분 나쁘다고 애들한테 또 얘기하고 다닌거에요. 그 싸운애 담임쌤도 걔를 혼냈나봐요. 물론 저도 담임쌤한테 꾸중을 듣긴 했어요 심하게는 아니지만. 일단 제가 몰랐지만 새치기를 한건 사실인가봐요. 그래서 선샹님들 통해서 서로 앞으로 뒷말 하지않기로 하고 끝냈어요. 근데 다음날에 그 반에 친한애가 찾아와서 걔가 니욕하더라,,, 하는거에요. 그래서 서슴없이 선생님께 말했죠. 근데 걔네 선생님이 혼내겠다고 했긴한데 안혼낸거 같기도 해요. 근데 걔 오늘 카톡 상태 메세지보니까 *** 쓰레기때문에 억울한 ^ㅗ^(3인칭) 저 걔 때문에 성격 진짜 망가졌어요. 의심병걸린것 같기도하고 대인기피증도 있는것 같기도해요. 제가 겉으로는 티 안내면서 속으로 혼자 썩히거든요. 그런데 너무 힘들어서 여기에 올려봐요. 제 성격은 은근 소심하면서 필요한말은 하는데 그것도 솔직히 두려워서 고민하다가 말하는 스타일이에요. 지금 같이다니는 친구들도 가끔은 몯믿겠고 의심이가서 불편해요. 상담 해주실거죠....? 너무 힘들어서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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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uadl0520
· 7년 전
마카님과 싸운 것 때문에 아직도 마카님이 밉나 보네요 그 친구는.. 하지만 저렇게 일방적으로 마카님을 다른애들 다 보는 앞에서 공격하고 마카님이 외톨이가 되게 하려고 구차한 짓 하는 건 그 친구가 크게 잘못하고 있는 거에요. 이럴때일수록 당당해지세요. 그 친구가 마카님을 미워하는 감정때문에 이렇게 억울한일을 만든다고 친구들한테도 당당하게 말하세요. 잘못하고 있는 건 그 친구고, 선생님들이나 마카님 친구들도 마카님만 잘못한 일이 아니란 것 알고 있으니까, 불안해하지말고 당당해지세요. 너무 위축되어있지 말구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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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coduadl0520 감사해요. 하지만 말하긴 좀 그래요 괜히 뒷담하는 기분이고... ㅠ ㅠ 그 친구는 절 정말 힘들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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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uadl0520
· 7년 전
굳이 말하지않아도 괜찮아요 그럼 :) 대신, 위축되지는 말아요! 마카님은 잘못한 것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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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coduadl0520 감사해요:D 좀 위로가 되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