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힘들다.. 제 이야기 좀 들어주세요 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7년 전
친구.. 힘들다.. 제 이야기 좀 들어주세요 저는 저를 포함해서 4명이 같이 다니죠 근데 왠지 저만 소외되는 느낌을 계속 받아요 그거때문에 하루하루가 죽고싶고 짜증나고 스트레스받고 욹·. 그래요 그냥 무시하려고 해도 잘 안되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3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jenny22
· 7년 전
저도 4명이서 같이 다녔어는데 어느 순간부터 은근히 저를 제외한 셋이 같이 다니더라고요. 짜증이 나도 그 세명이 계속 신경 쓰이고 너무 이해가 되네요 ㅠㅠ 저는 혼자 책을 읽었어요. 쉬는 시간만 되면 책 꺼내서 읽고 쉬는 시간 끝나면 다시 서랍 속에 넣어 놨었어요. 처음엔 책을 읽어도 되게 신경 쓰여요. 그런데 어느날부턴가 책에 집중할 수 있더라고요. 책이 싫으시다면 취미생활 같은 것도 좋아요. 드림캐쳐같은 것을 만든다던가 하는 방식으로요! 이런 식으로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 노력하다보면 신경쓰이지 않을 거예요. 4명이서 친했는데 3명만 같이 놀고 그러는 것은 배려가 부족한거니까요. 차라리 다른 걸 하고 있는 것이 마음도 편하고 지식도 채워지니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asd3887asd
· 7년 전
저도 그랬어요 지금도 그러고 있구요 저는 저 포함 셋이서 같이 다녔던 친구들이었는데 새학기가 되고 나서 저 혼자 다른반이 됐어요 그러다 그 친구들과 친해진 새로운 무리에 저 한명 까지 지금은 총 7명이서 밥을 먹어요. 물론 본인들은 알지도 못하고 있겠지만 저는 계속 소외받고 있어요 그래서 아무렇지 않은척 하지만 한마디도 하지않고 밥을 먹은적도 많아요 밥 먹고 반에 오면 , 혼자가 되면 서러웠던 일들이 주체할 스 없이 밀려와요. 나랑 친하던 그 친구들은 왜 한번이라도 날 챙겨주지 않았을까 우린 그렇게 친했기에 알거라 생갇했는데 낯 많이 가리고 어색해하는 나를 왜 봐주지 않았을까 하는 원망과 동시에 그럼에도 그 친구들과 멀어지고 싶ㅈ 않아서 더 간절해지고 그랬어요 저도 몇 달을 혼자 아팠고 혼자 울었어요 근데요 내가 백날 천날 혼자 세상 무너져도 말 안하면 그 친구들은 몰라요 내가 소외감을 느끼고 있었다는 사실조차 그 친구들은 몰랐었대요 그리고 저도 그 무리에 끼려고 ㅁ친듯이 노력했어요 내가 없었던 곳에서의 이야기를 하면 왜? 무슨얘긴데 ? 하며 대화에 끼려고 했고 어디 갈래 ? 하면 야 다같이 가자 하며 무작정 함께했어요 님의 지금 친구들ㅇ 정말 소중한 사람들이라면 , 잃고싶지 않은거라면 무작정 서운해하고 슬퍼하기보다 해결해 나가는 방법을 시도해봤으면 좋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maeeeeee
· 7년 전
저도 지금 그래요 저는 3이서 다녔는데 제가 이 중 한 친구랑 살짝 다투고 이후에 사과하고 잘 끝났다 생각했는데 저만 버리고 둘이서 다니더라구요 점김시간이면 너는 안먹지? 이러고 둘이 가버려요..ㅋㅋ 그래서 정말 신경 안쓰고 살고싶어서 쉬는 시간,점심시간 전부 원래 공부하느라 안먹는 것처럼 자습실에 틀어박혀서 자습하면서 사는데 그나마 나아요 남들이 보기에도 쟤는 ***듯이 공부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차라리 내가 너네랑 더러워서 안다닌다는 마음으로 공부라도 해보세요 정말 처음엔 엄청 힘들고 마음고생 심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점차 괜찮아질거에요 힘내요 우리 같이 이런 상황을 잘 극복해 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