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인간관계가정말 거품같다고많이느껴요 나한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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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요새 인간관계가정말 거품같다고많이느껴요 나한텐 중요하고 유지되길바라는 관계가 그상대방에겐 전혀 그럴마음이없는것 같아보일때 정작 지금은 정말 공부에만 신경써야할시기인걸알면서도 어짜피1년후면 졸업하고 다시는 ***않을 애들인것도 나에게 큰영향력을 끼칠만한 아이들이 아닌데도 별것도 아닌거에 상처받고 신경쓰면서 혼자우울해지고 즐거워지고그러고 싶지않은데 걔들때문에 오락가락하는것도 너무힘들어요 이럴땐어떻게해야할까요...? 제가 많이 예민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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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da119
· 7년 전
관계는 나이를 먹어서 죽을때까지 고민해야하는 문제인거 같아요. 저도 그럽습니다~ 세상을 혼자 사는건 아니니까 좋을때도 나쁠때도 있는거지여^^ 짐 제가 보기에 님은 지극히 괜찬아요~~ 근데....영향력을 주는 사람들도 아닌데 왜 거리를 두려하시는지~~ 그들이 머라고 님 맘 가는대로 멋대로 하세요~~ 머 어쩌면 내가 더 많이 그들을 좋아하는게 좀 억울하다 생각이 들어서 그러시는건 아닌지도 궁금하네요 내가 주는거와 상대들이 주는 무게를 넘 자로 재듯이 말고 편히 만남을 유지하시길 바래요. 그러다 멀어져야 할 시기가 오면 먼 그때는 또 아무렇지 않을수도!! 먼 미래에 고민까지 짐 만들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인 소견이 맘 상하시질 않길 바라고 힘 내세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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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2019
· 7년 전
예민한게 아니에요. 이상한게 아니에요. 저도 그래요. 괜히 남이 조금만 까칠해져도 걱정하고, 고민하고, 하루종일 그 생각만 하며 시간을 보내요. 마카님보다 오히려 제가 더 심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저도 마음을 비우는 것 부터 시작했어요. 쟤들은 졸업하면 다신 안볼사인데 굳이 내가 쟤 기분을 맞춰가며 신경 써야되는건가...? 그냥 밥같이먹고 조별활동이나 같이 놀친구 몇명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해요. 그냥 관계가 틀어지지 않을 만큼만 신경을 써주세요.... 그게 제일 편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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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alla
· 7년 전
저도 학생인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착하게 살으래서 살았는데 아무짝에도 소용없고 회의감 들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엔 그냥 애들이 옆에서 있으면 말하고 아니면 말고 이런식으로 지내고 저한테 욕하거나 비꼬는 말 하는 애들한테는 똑같이 되받아치고있어요. 마음 엄청 편해요. 애들보다 엄마하고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지니까 더 인생 잘 사는 기분이에요. 저는 작년에 크게 데인적 있어서 저를 생각해주지 않는 친구들을 이번에 많이 거르고 있어요. 어차피 이젠 인사도 안하는 사이인데 뭣하러 작년 1년동안 울고 억지웃음 짓고 맘고생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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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then
· 7년 전
저도 님과 같은 처지 라서 더 공감이 되네요. 지금은 그런 걸 신경 쓸 시기가 아닌 거 알면서도 자꾸 신경이 가요. 전 그래서 학교 상담 선생님께 상담 해봤는데 고 3이 여서 더 예민하게 느껴지는 걸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걸 수도 있는데 과연 진짜로 고3이여서 그런걸까요.? 이건 그냥 제 방법이고 좀 극단적인데 전 그냥 그럴때는 괜찮아 질때까지 혼자 다니고 연락도 다 끊어요. 미안할것 같으면 미리 친구한테 말해놓고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이사람 저사람 다 배려하면 더 지쳐서 세상살기 힘듭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