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모르겠어요. 관계라는거 뜬금없이 밥을 안 먹어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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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잘모르겠어요. 관계라는거 뜬금없이 밥을 안 먹어서 살이 빠졌다기에 뭔가 사연이 있나 싶어서 들어봤어요. 다이어트로 안 먹고 살 빼는 사람들 이해가 간다고 그럼서 본인도 안먹었더니 생각보다 많은 그람수가 빠졌더군요. 안 먹고 갑작스레 뺀건 건강에도 안 좋고 다이어트로도 별로라고 제 얘길 해주려고 이야기 꺼내려니 조용히 핀잔 주면서 난 다이어트 할 생각이 없어라면서 다시 먹었으니 살쪘고 그 일은 없던 일이 된거야 식으로 말을 덧붙이더니 충고는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대체...왜 말을 꺼낸건지 알 수없는 내용이라 일단 기분이 상한거면 사과한다 했지만 하루이틀 사이에 갑자기 살이 1.2키로도 아니고 그 이상 빠진 것은 조금 걱정할 일 아닌가요? 참견하고 싶은 마음도 순간 들었는거 같아요. 어떻게 된 정황인지 궁금해서 ..그런 말은 일체 하지않고 그런거 말하는 건 듣기싫어 하는 말에 얼이 빠졌습니다. 제 기준서는 그런 행동을 했던 사람이 없어서 그냥 그런 비슷한 일이 있으면 무시를 해야하는 건지 들어주고 그렇구나 해버려야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보통이라고 생각되는 건 살이 빠졌다 자랑..이거나 걱정이라거나 그냥 얘기하다보니 고민일지도 모른다 생각했는데 어떤 범주도 아닌거 같아요. 거기다 먹었다고 도로 그 키로수로 돌아가버리는게 빠른 건가 싶기도 했구요. 하루 이틀 만에요.. 이것만이 아니라 제가 그나마 아는 범주에 대해서 계속 묻길래 궁금하면 내가 알려주는 일보다는 전문가 강의라도 들어 하고 추천해줬는데...나중엔 본인이 하고 싶은 게 일반범주가 아니라 조금 특수한 내용이었어요. 그러니까 그건 세세히 알려주기도 어렵고 본인이 알아서 찾은 다음에 해야하는 일이었거든요. 근데 어..그롬 찾아서 천천히 해봐 말 나오자마자 1초만에 했어 하더라구요. 그러더니..그거 잘 알아보는거 맞냐고 물으니 뜬금없이 미안하대요ㅡ. 어차피 내돈 나갈 일도 아니고 왜 미안하냐 다만 지식이 많이 없다면 손실도 각오해야한다 했더니 어 안뺄거야 그러고나서도 미안 이러더군요. 제 의견은 1도 필요없는 일인데 간 본 느낌이 들더군요..그게 미안하다는 거였는지 다른이유였던건지 전혀 감을 잡을 수 없어요. 어차피 본인 꺼고 전 1도 상관없는데 사과들었거든요. 그걸 듣고나서도 역시 알 수없는 감정 때문에 더 혼란해졌어요. 그 친구는 그냥 말한 건데 과민 반응하는 건지 ...더욱 혼란스럽고 알 수없게 됐어요. 무력감도 느껴지고 그래요. 속상해서 다른 사람한테 말해보고 그랬는데도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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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Day365
· 7년 전
깊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마카님께선 친구분께서 갑자기 살이빠졌다고해서 어디아픈가? 무슨일이있나?하고 걱정해주신것 같으시지만 친구분은 다시 살찌면 되고 다이어트도 아니니까 라는 식으로 걱정을 없애려한것같습니다. 그냥 얘기한것이나 갑자기 뺀것이고 건강에도 안좋고 라는 이야기를 듣다보니 친구분께선 난 다이어트할 생각도 없고 빠진건데 왜 그러지..? 하고 그냥 충고하지말라고 이야기하신것같지만 마카님 입장에선 걱정스러운 마음에 그러신것이라 충분히 기분이 상하실 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마 마카님의 친구붓께선 다른 분이나 그런말을 들었을 수도 있어서 더 그런게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이 들고요ㅎㅎ 그냥 그친구분에게 앞으론 빠졌다하면 어디아파? 왜?라고하되 그이상의 이야기는 안하셔도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카님의 걱정을 충고라고 생각하실수있으시니까요! 그리고 아는 범주에 대해 물었는데 나보단 전문가의 강의가 더 좋을 것같아. 그럼 찾아서 천천히해보면 좋겠어, 그거 잘 알아보고한것 맞아?라고 마카님의 생각을 얘기해주신것 같으신데 그친구분께선 아마 미안이라고 하신것이 물어봤지만 답보다 전문가가 좋을 것같고 잘알아본거냐고해서 내가 괜히 질문햇나, 등 여러생각을 혼자 하신것같아요. 저도 그 친구분이 아니다보니 확실한 감정을 알 수는 없겠지만 그런것이 아닐까 싶어요! 마카님의 잘못도 아니고 성격의 차이인것같기에 마카님께서도 그냥 깊이 도와주시기보단 물어보는것에서만 이야기하고 마는것이 마카님 마음에 오히려 더 좋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 내탓인가? 내가 뭘잘못햇나? 라기보다 그냥 왜그러지? 하고 마시는게 더 좋을것같아요